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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작가와 완구업체가 핀콘에 모였다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2017년 05월 25일 () 조회수 : 1505
‘몬스터 길들이기’와 ‘세븐나이츠’를 거치며 국내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수집형 RPG. 지금이야 양산형이라 불릴 만큼 비슷한 게임이 범람하지만, 2013년 핀콘이 ‘헬로히어로’를 선보일 당시만 해도 상당히 혁신적인 구성이었다. 덕분에 여태껏 모바일 환경과 조작법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던 RPG가 마침내 주류 장르로 발돋움할 수 있었고.

이후 차기작으로 액션RPG ‘엔젤스톤’을 선택했던 핀콘이 근 4년 만에 수집형 RPG로 돌아왔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이 그 주인공. 수집형 RPG의 ‘원조’ 핀콘은 과연 스스로 만들어낸 장르를 한 단계 더 확장시킬 수 있을까? 플레이엑스포가 한창인 일산 킨텍스에서 핀콘 유충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났다.


▲ 왼쪽부터 신태훈 웹툰작가, 핀콘 정해성 기획팀장, 유충길 대표,
오로라월드 이홍규 수석연구원, 미로하우스 김정은 대표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놓지마 정신줄’ 신태훈 작가, 모든 캐릭터에게 독자적인 매력 부여

“과거에 비해 RPG가 정말 흔해졌기 때문에, 어떻게 전작보다 진일보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수집형 RPG는 결국 수집의 대상인 캐릭터가 핵심이잖아요. 그래서 캐릭터를 모아야 할 당위성을 부여하고, 더욱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신태훈 작가와 협력해 시나리오에 공을 들이고, 스마트토이를 출시하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죠”

일반적으로 수집형 RPG에서 캐릭터란 달려있는 ‘별’의 개수로 가치를 가늠하는 소모품이다. 누구나 별이 여럿 달린 고성능 캐릭터만을 추구하고, 쓸모가 없으면 조각조각 분해버린다. 반면에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150여 종의 캐릭터가 저마다 독자적인 매력 요소와 시나리오를 지니고 있어 계속해서 소유하고픈 욕구를 자극한다.


▲ '놓지마 정신줄' 신태훈 작가가 시나리오는 물론 연출까지 총괄했다 (사진제공: 핀콘)

이를 위하여 네이버웹툰 ‘놓지마 정신줄’을 인기리 연재 중인 신태훈 작가가 게임의 전체적인 시나리오와 이벤트 연출 총괄했다. 기존 ‘헬로히어로’ 팬덤과 신규 유저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전작과 연계에 신경을 썼다고. 이야기의 큰 줄기는 다소 무겁고 진중한 가운데 캐릭터별 시나리오에서 “얘한테 이런 일면이 있었어?” 싶은 깨알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너도나도 똑같은 캐릭터는 이제 그만, 모자 하나까지 직접 입힌다

신태훈 작가가 캐릭터의 내실을 채워줬다면 외형을 꾸며내는 것은 개발팀 몫이다. 다만 아무리 멋진 3D 모델링을 적용한다 해도 모든 유저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법. 거기다 소유자가 많아질수록 복제인간이 늘어나듯 몰개성하고 흔한 모습으로 전락한다. PvP에서 상대가 나와 똑같은 캐릭터를 꺼내는 것을 보며 ‘나만의 영웅’이란 애착이 생길 리가.


▲ 복제인간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긴 어렵다, 커스터마이징 한다면? (사진제공: 핀콘)

“수집형 RPG라지만 실질적으로 그때그때 부각되는 캐릭터는 정해져 있잖아요. 아무리 수백여 종을 준비해놓아도 고랭크 파티에서 쓰이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죠. 그러니 게임을 오래 할수록 보이던 캐릭터만 계속 눈에 들어오고, 수집품이 아닌 소모품처럼 느껴집니다. 대신 다른 장르에서처럼 유저가 캐릭터를 마음껏 커스터마이징하면 좋겠다 싶었죠”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수집형 RPG로는 이례적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캐릭터별 기본 외형이 존재하고 여기에 ‘스킨’을 씌우듯 옷이나 액세서리를 적용하는 방식. 겉모습 전체를 통째로 바꿔주는 여느 게임의 ‘스킨’과 달리 여기서는 머리와 몸, 어깨, 무기까지 각각 수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같은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캐릭터를 부각하는데 집중한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국내 최초 스마트토이 연동에 도전, 현실에서 만나는 ‘최애캐’

이렇듯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커져서 좋은 것은 게임 내적인 지표만이 아니다. 충성 고객이 많을수록 게임 외적으로도 IP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여지기 생기기 마련. 이에 핀콘은 세계 유수의 완구업체 오로라월드와 손을 맞잡고 ‘스마트토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토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칩이 삽입돼 게임과 각종 연동이 가능한 특별한 캐릭터 피규어다.

해외에선 이미 액티비전블리자드 ‘스카이랜더스’와 닌텐도 ‘아미보’ 등 성공 사례가 적잖이 존재하지만 국내에서 게임과 스마트토이를 접목시킨 것은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이 최초다. 스마트토이는 피규어로서 완성도가 충실할 뿐 아니라 해당 캐릭터를 실제 게임에서 제공하고, 주기적으로 강력한 버프 효과도 부여해준다. 우선 3종이 제작 완료됐으며 가격은 미정.


▲ 오로라월드와 미로하우스가 협력한 스마트토이, 정말 잘 만들었다 (사진제공: 핀콘)

“모델링은 다 있으니까 그냥 3D 프린트로 뽑으면 될 것 같지만 원화에 비해 마모된 부분이 많아 미묘한 디테일까지 잡아내려 애썼습니다. 1차로 출력이 끝난 후에는 전통적인 수작업으로 질감을 표현하고 재질과 빛의 반사, 색감 등을 계속해서 다듬었죠. 이러한 피규어를 통해 게임 속 캐릭터가 단순한 데이터를 넘어 조금 더 의미 있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요?”

수집형 RPG의 끝판왕 되겠다, 애니메이션화도 꼭 추진하고파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3, 4분 중 북미/유럽/아시아 소프트론칭에 이어 연내 전세계 150개국 출시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일찍이 20개 국가에서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던 전작을 본받아 글로벌 빅마켓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물론 이를 위해선 본진인 국내 유저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우선일 텐데, 유충길 대표는 “수집형 RPG의 끝판왕이 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 "수집형 RPG의 끝판왕이 되겠습니다" 과연 원조다운 호언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헬로히어로’를 즐겨준 유저 여러분이 없었다면 지금의 핀콘도 존재치 못했겠죠. 그렇기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고픈 마음이 첫째에요. 전작에서 15년이 지난 다음 세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지켜봐 주시길. 마음 같았던 150여 캐릭터를 전부 스마트토이로 출시하고 애니메이션화까지 추진했으면 합니다. ‘헬로히어로’로 전세계를 뒤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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