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탈 워: 쓰리 킹덤즈' 트레일러 (영상출처: '토탈 워' 공식 유튜브)
대규모 병력을 지휘하는 전략게임 ‘토탈 워’가 이번에는 삼국지를 무대로 삼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작 ‘토탈 워: 쓰리 킹덤즈’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는 9일(현지 시간), 신작 ‘토탈 워: 쓰리 킹덤즈’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은 ‘삼국지’의 배경인 중국 후한 말 삼국시대를 그리는 ‘히스토리컬’ 시리즈 신작으로, 플레이어는 혼란스러운 중국을 구원하기 위해 천하를 통일해야 한다.
영상에서는 어린 황제를 농락하는 동탁, 유비 삼형제의 도원결의 등 삼국지 주요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게임 캠페인 스토리 역시 삼국지를 충실히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비 3형제 이외의 군주를 플레이할 수 있는지, 동탁 토벌 이후 시점에서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는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토탈 워’ 특유의 대규모 군대 지휘도 삼국지와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는 창으로 무장한 병력이 교전을 벌이는 모습, 빗발치는 불화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국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기토’도 있다. 영상에는 관우, 장비가 여포와 일기토를 벌이는 모습이 나오는데, 게임 내에서 일기토가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탈 워: 쓰리 킹덤즈’는 2018년 가을 PC로 출시되며, 전작 ‘토탈 워: 워해머’와 마찬가지로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게임 가격 및 예약 판매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토탈 워: 쓰리 킹덤즈' 트레일러 일부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