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드는 미소녀에게 페로몬 샷을 날린다는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운 슈팅 게임 ‘걸 건 2’ PC 버전이 스팀에 출시됐다.

‘걸 건 2’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PQube는 7월 20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걸 건 2’를 스팀에 발매했다고 밝혔다. ‘걸 건’은 우연히 인기남이 된 주인공이 본인에게 달려드는 많은 소녀를 ‘페로몬 샷’을 쏴서 승천시키고, 마음에 둔 히로인과 맺어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다룬 게임이다. 첫 시리즈에서도 미소녀와 슈팅을 결합한 독특한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걸 건 2’는 학교에서 장난을 치는 악마 ‘쿠로나’를 잡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다룬다. 새로운 히로인 ‘나나코’와 ‘치루’가 등장하며, 소녀들의 옷을 빨아들이는 ‘빨아들이기’가 추가됐다. 여기에 슈팅 파트 외에도 몸에 깃든 악마를 잡는 ‘도키도키 모드’, ‘탐색 미션’ ‘방위 미션’, ‘보스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한다.

‘걸 건 2’ PC 버전은 윈도우 7 이상 OS를 지원하며 권장 사양은 인텔 코어 i5-4670/AMD FX 8350, 메모리 8GM RAM,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AMD 라데온 RX 480이다. 스팀에 출시된 PC 버전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지난 6월 7일에 PS4,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 버전이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