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내용으로 ‘힐링 게임’으로 알려진 ‘스타듀 밸리’에 멀티플레이가 추가된다. 오는 8월 1일 PC와 맥 버전에 ‘스타듀 밸리’ 멀티플레이가 적용된다.

‘스타듀 밸리’를 만든 에릭 바론 개발자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오는 8월 1일에 ‘스타듀 밸리’에 멀티플레이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멀티플레이는 PC, 맥, 리눅스에 먼저 추가되며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버전에는 추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멀티플레이 도입 일정 및 특징을 알려주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타듀 밸리’ 멀티플레이는 최대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농장 경영은 물론 깊은 동굴을 탐험하는 광산 탐험, 낚시, 채집 등 게임 속 주요 플레이를 다른 유저와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마음에 드는 플레이어와 결혼도 할 수 있다. 본래 ‘스타듀 밸리’는 일정 이상 호감도를 쌓은 NPC와 결혼할 수 있는데, 다른 유저와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만약 중간에 사이가 틀어지면 이혼도 가능하다.

다만 플레이 중 모은 재료나 아이템을 모아두는 인벤토리는 유저 개별로 분리되며, 스킬 레벨도 따로 올라간다. 또한, ‘스타듀 밸리’는 잠을 자면 다음날로 일정이 넘어가는데 멀티플레이에서는 자기 전에 모든 유저에게 ‘취침 동의’를 받는다.

또한 원한다면 집도 따로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유저 4인이 각각 역할을 나눠 좀 더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