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 4 데드’를 만든 제작사 터틀락 스튜디오가 ‘레프트 4 데드’ 후속작을 연상시키는 ‘백 4 블러드(Back 4 Blood)’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장르도 ‘레프트 4 데드’와 같이 4인이 협력해서 좀비를 잡는 FPS다.
터틀락 스튜디오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너 브라더스와 협업하여 신작 ‘백 4 블러드’를 제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백 4 블러드’는 과거 ‘레프트 4 데드’를 개발했던 제작진들이 만드는 신작으로, 멀티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좀비 FPS 게임이다. 제목과 장르만 봐도 사실상 ‘레프트 4 데드’ 후속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터틀락 스튜디오는 10년 넘게 쌓아온 좀비 게임에 대한 경험을 살려 AAA급 타이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레프트 4 데드 3’ 가 아니냐는 질문에 ‘레프트 4 데드’처럼 엄청나게 많은 좀비를 쏴 죽일 수는 있지만 ‘레프트 4 데드 3’는 아니라고 답했다. 그리고 게임에는 PvP, 캠페인 모드가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프트 4 데드’는 밸브의 산하에 있었던 터틀락 스튜디오가 2008년 출시한 좀비 아포칼립스 4인 협력 좀비 FPS로, 4인이 한 팀이 되어 좀비 무리를 뚫고 탈출하는 게임이다. 좀비 게임치고 경쾌한 분위기와 액션을 강조한 게임성은 ‘레프트 4 데드’를 인기 게임으로 만들었다. 2009년 발매된 ‘레프트 4 데드 2’는 최근까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백 4 블러드’는 PC, Xbox One, PS4로 발매될 예정이며, 출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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