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는 15일, 삼성전자와 협력해 ‘갤럭시 S10’을 이용하는 ‘포트나이트’ 게이머에게 한국 보이그룹 아이콘(iKON) 멤버 찬우를 모델로 제작한 ‘아이코닉(iKONIK)’ 스킨과 댄스 이모트 ‘시나리오’를 무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아이코닉’ 스킨은 북미에 부는 K-Pop 열풍에 힘입어 제작된 캐릭터로, ‘게임을 좋아해 직접 게임 캐릭터가 된 K-Pop 아이돌’이라는 설정이다. 댄스 이모트 ‘시나리오’는 아이콘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활용해 제작됐다.

갤럭시 S10과 함께 갤럭시 S10+, 갤럭시 S10e 구매 고객에게도 이번 선물이 무료로 제공된다. 기기 내 삼성전자 게임 애플리케이션인 ‘게임런처’에 들어가 기본 탑재돼 있는 ‘포트나이트 설치관리자’를 설치한 후 ‘포트나이트’에 접속하면 스킨과 이모트를 선물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에픽게임즈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케팅 센터 ‘삼성 837’에서 ‘포트나이트’ 인기 스트리머인 닌자와 아이콘 멤버 찬우가 함께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닌자와 찬우는 갤럭시 S10을 이용해 새로운 ‘포트나이트’ 맵을 플레이할 계획이다.

관련하여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글로벌 정상 스마트폰 기업인 삼성전자와 다시 한번 공동 프로모션을 하게 돼 기쁘다”며 “K-Pop이 전세계적인 문화 현상을 일으키는 가운데 각광받는 K-Pop 스타 아이콘과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포트나이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