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코스튬 플레이어(이하 코스어)가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 올해 겨울 출시된다.

일본 미디어코보 자회사 루이스팩토리는 지난 22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실제 코스어를 히로인으로 앞세운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코스프리!!’를 첫 공개했다. 게임은 올해 겨울 출시될 예정이며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실제 활동 중인 코스어를 토대로 했다는 것이다. 현재 공개된 인물은 이츠키 아키라, 우라마루, 시스루, 아마츠 사마, 야나기바 코론까지 5명이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새로운 인물도 대기 중이다. 앞서 소개한 코스어 5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합치면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 속 무대는 가까운 미래의 아키하바라다. 아키하바라에서 인기 코스어를 직접 만나고, 이들과 연애하는 과정을 핵심으로 다룬다. AR 기능을 기반으로 코스어와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거나, 원하는 의상을 입혀 캐릭터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