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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레전드 송재경과 남희성의 조합, 게임 '달빛조각사'
 
2019년 09월 20일 () 조회수 : 465
올해 하반기, 모바일 MMORPG 업계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혈전이 예고되고 있다. 3N의 BIG 3인 넥슨 ‘V4’와 엔씨소프트 ‘리니지 2M’, 넷마블 ‘세븐나이츠 2’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MMORPG를 준비 중이라면 올해 말은 피하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달빛조각사’는 올 하반기 이들과 정면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위에서 BIG 3로 소개된 게임들은 최고의 그래픽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대작 MMORPG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프로젝트인 ‘달빛조각사’는 그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유는 두 가지다. 국내 장르소설 사상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불리는 원작 소설 ‘달빛조각사’, 그리고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로 한국에 온라인게임 시대를 연 송재경이 몇 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게임이라는 점. 이들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송재경과 남희성의 만남으로 초기부터 화제를 모은 '달빛조각사'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
▲ 송재경과 남희성의 만남으로 초기부터 화제를 모은 '달빛조각사'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

대한민국에 게임 판타지 전성기를 연 ‘달빛조각사’

원작 소설 ‘달빛조각사’는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꽤나 존재감이 큰 작품이다. 특히나, 대한민국에 게임 판타지 장르 전성기를 연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게임 판타지는 주로 가상현실 게임 속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겪는 장르를 뜻한다. 여기서 말하는 가상현실이란 현세대 VR보다 몇 단계 높은 수준의 기술로, 뇌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줘 오감 모두에서 현실과 거의 100% 동일한 수준의 세계를 구현한다. 대다수 게임 판타지는 특유 시스템이 적용되는 이세계나 다름 없으며, 할 수 있는 행위에도 제한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즉 대체현실 장르에 가깝다.

과거 PC통신 시절부터 게임을 소재로 한 작품은 여럿 시도됐지만, 본격적으로 게임 판타지 작품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바람의 나라’와 ‘울티마 온라인’, ‘리니지’ 등이 흥행하며 독자들이 온라인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추기 시작한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이다. 당시 게임 판타지 장르를 이끈 것은 만화 ‘유레카’와 소설 ‘더 월드’ 였다. 이 두 작품을 통해 국내에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의 틀이 잡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게임 판타지 장르의 막을 연 작품이라 평가받는 만화 '유레카' (사진출처: 학산문화사)
▲ 국내 게임 판타지 장르의 막을 연 작품이라 평가받는 만화 '유레카' (사진출처: 학산문화사)

게임 판타지 시대를 연 것이 ‘유레카’와 ‘더 월드’라면, ‘달빛조각사’는 이 장르를 메인스트림으로 끌어올린 일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달빛조각사’ 이전까지 게임 판타지는 이세계나 영지 운영, 신무협 등에 밀려 철저히 비주류 장르에 속했다. ‘달빛조각사’ 남희성 작가가 2006년 해당 소설을 ?酬퓨玲?가져갔을 때만 해도 대부분의 출판사가 ‘게임 판타지 장르는 시장성이 없다’며 거절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달빛조각사’는 이러한 우려를 뒤로 한 채 어마어마한 흥행을 기록했다. 계속되는 침체로인해 시장이 한정돼 있었던 한국 장르소설 분야에서 나홀로 초판 1만 8,000부를 찍는 기염을 토했으며, 단행본이 30권을 넘어가는 2012년에는 판매량 40만 부를 넘기기도 했다. 2013년 카카오페이지에 입성한 후에는 불과 4년 만에 누적 매출 30억 원을 기록하며 카카오페이지의 초기 흥행을 선두에서 이끄는 등 2010년 이후 국내 소설 중 독보적인 입지를 기록했다.

‘달빛조각사’의 성공은 대한민국에 게임 판타지 전성기를 불러왔다. 이 소설의 영향을 받아 수많은 게임 판타지 소설과 만화, 웹툰 등이 쏟아져 나왔다. 이후 게임 판타지는 장르적 발전을 거듭해 수많은 세부 장르를 낳으며, 2019년 현재 웹소설 시대에도 주류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소설 '달빛조각사'는 대한민국에 게임판타지 전성기를 열었다 (사진출처: 카카오페이지)
▲ 소설 '달빛조각사'는 대한민국에 게임판타지 전성기를 열었다 (사진출처: 카카오페이지)

달빛조각사 미디어믹스, 정점은 바로 ‘송재경’

원작의 인기 덕에, ‘달빛조각사’는 미디어믹스도 시도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달빛조각사’와 ‘달빛조각사 데포르메’라는 이름으로 연재된 웹툰이 바로 그것이다. 웹툰 역시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각각 208만 명, 75만 명의 독자를 거느리는 등 인기를 모았다. 다만, 50권을 넘기며 12년 동안 꾸준히 연재돼 온 원작 소설에 비해 연재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고, 2019년 현재는 두 작품 모두 내부 사정으로 연재가 장기 중지되며 침체돼 있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는 ‘달빛조각사’ 역시 원작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믹스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6년 초 그 존재가 알려졌을 때부터 큰 관심을 모았는데, ‘한국 온라인게임의 아버지’ 송재경 대표가 과거 ‘리니지’를 함께 개발했던 원년 멤버들과 함께 개발팀을 구성해 일선에서 프로젝트를 총지휘하고 있다는 점은 원작 소설을 모르는 게이머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소설이나 웹툰 독자를 넘어 게이머에게까지 관심을 받으며, 게임 ‘달빛조각사’는 원작 미디어믹스 중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웹툰으로도 연재됐었던 '달빛조각사' (사진출처: 카카오페이지)
▲ 웹툰으로도 연재됐었던 '달빛조각사' (사진출처: 카카오페이지)

이 작품은 모바일게임 치고 꽤나 긴 기간 동안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보통 모바일게임은 짧으면 몇 달, 길어야 1~2년 만에 개발을 마치고 출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달빛조각사’는 첫 공개로부터 3년 반이 지나서야 겨우 출시 얘기가 들리고 있다. 송 대표가 차기작을 구상하고 개발팀을 꾸린 것이 2015년 여름임을 감안하면 기획부터 출시까지 4년이 넘게 걸린 것이니 상당히 이색적이다.

이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송재경 대표의 개발 철학과도 연관 깊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그가 개발 일선에서 총지휘한 ‘아키에이지’다. 이 게임은 2006년 말 개발에 착수해 2010년에서야 첫 번째 테스트를 선보였으며, 2013년 1월 출시됐다. ‘아키에이지’는 그의 전작 ‘바람의 나라’나 ‘리니지’에 비해 큰 상업적 흥행을 거두진 못했지만, 국내 MMORPG에서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요소를 도입하며 게임성 하나만큼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아키에이지’는 2019년 현재까지도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다.

그가 4년 넘게 개발해 온 새로운 작품 ‘달빛조각사’ 역시 비슷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중순부터 원화, 티저 영상 등이 차례차례 공개될 때마다 수많은 이목이 집중됐고, 지난 8월 28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에서는 그의 전작을 기억하는 게이머와 원작 팬들이 몰려들어 사전 예약 접수 하루 만에 100만 명, 9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원작의 매력 요소인 ‘히든 퀘스트’와 ‘히든 클래스’, ‘조각’, 생활 콘텐츠 등이 살아 있고, 49 종족과 32 직업이라는 원작의 어마어마한 세계관을 추후 따라잡겠다는 송 대표의 다짐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더욱 불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 '달빛조각사'에 대해 설명하는 송재경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 '달빛조각사'에 대해 설명하는 송재경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 판타지를 주류로 올려놓은 원작 소설과,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사단의 개발력을 뒤에 업은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는 오는 25일 게임 발표회를 갖고 자세한 게임 내용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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