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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이 작아졌어요, 옵시디언 생존 신작 '그라운디드'
 
2019년 11월 15일 () 조회수 : 605
▲ 옵시디언 신작 '그라운디드' (사진출처: X019 생중계 갈무리)

개미는 벌과 함께 강력한 사회를 구축한 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왕개미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먹이를 구하기 위해 여러 마리가 전략적으로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아울러 자기 몸무게보다 20배 무거운 물건을 번쩍 들어 옮길 정도로 튼튼한 곤충이다. 몸집은 작지만 개미는 생태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강자다. 혼자는 약할지라도 뭉치면 강하다.

이러한 개미 군단의 무서움을 깨달을 수 있는 신작이 등장했다. RPG 명가 옵시디언이 새롭게 시도하는 생존 게임 ‘그라운디드’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몸집이 곤충 수준으로 작아진 주인공이 뒷마당에서 개미 군단에 맞서 생존하는 과정을 다뤘다. 평온하던 마당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전쟁터로 바뀐 셈이다.

만만치 않은 개미 군단을 상대하라

‘그라운디드’에는 많은 곤충이 등장하는데, 가장 위협적인 대상은 개미다. 개미가 얼마나 무섭겠냐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게임 속에서 만나보면 이보다 강력한 적수가 없다. 일단 크기가 만만치 않다. 주인공 자체가 곤충과 비슷한 수준으로 몸이 줄었기에 개미 역시 영화에서나 보던 거대 곤충 수준으로 상당히 크고, 전투력도 만만치 않다.

▲ 그라운디드 X019 트레일러 (영상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더 무서운 점은 개미는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어 활동한다는 것이다. 그 매서움이 제대로 드러나는 때는 밤이다. ‘그라운디드’는 뭇 생존 게임이 그렇듯 낮과 밤이 구분되는데 마당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개미 군단의 습격이 시작된다. 여러 마리가 기지에 몰려들어 벽을 사정 없이 물어뜯고, 플레이어를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이번에 공개된 시연 버전에서는 창이나 도끼와 같은 무기가 기본으로 제공되었는데, 작정하고 싸워도 공격을 이기지 못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낮에 탐험과 재료 수집에 집중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지를 정비해 밤에 벌어지는 전투를 대비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개미 외에도 무당벌레 등 다양한 곤충이 등장한다 (사진제공: MS)

아울러 시연 버전에서는 체험할 수 없었으나 마당 곳곳에는 개미굴이 있고, 이를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현실과 마찬가지로 ‘그라운디드’ 속 개미는 집단적으로 행동한다. 일개미들은 먹이를 모으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며, 서로 페로몬을 통해 소통한다. 아?切?자기 영역을 지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많은 먹이가 저장된 개미굴을 공략하면 좋은 재료를 얻을 가능성이 높지만, 개미 군단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마당에 떨어진 도토리 껍질이 튼튼한 갑옷이 된다

개미를 비롯한 곤충들의 습격이 만만치 않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비록 몸이 줄었지만 플레이어는 인간이며, 주변에서 모은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몸을 지킬 장비를 만들고, 밤을 보낼 기지를 구축할 수 있다. ‘그라운디드’에는 주인공 4명이 등장하며, 이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10대 청소년 4명이 갑자기 키가 몇 센티미터 수준으로 줄어들고, 함께 힘을 모아 마당에서 생존하며, 본래 크기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다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다.

▲ 이렇게 보니 얼마나 작아졌는지 느껴진다 (사진제공: MS)

따라서 평소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잡동사니가 생존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 소중한 재료가 된다. 마당에 자라난 잔디,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가느다란 나뭇가지, 바닥에 굴러다니는 도토리 등이다. 마당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재료를 모을 수 있고 이를 기지로 가져와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식이다.

우선 잔디와 나무로는 기지 구축에 투입되는 벽, 문, 계단 등을 만들 수 있다. 벽을 세우고, 문을 설치하고, 계단을 만들며 거점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여기에 나무를 모아서 손도끼와 같은 무기를 만들고, 도토리 껍질을 모아 몸을 지켜줄 갑옷을 제작할 수 있다. 마당하면 생각나는 평범한 재료를 모아서, 평범하지 않은 생존 경쟁을 이어가는 것이다. 먹을거리도 구해야 한다. 바닥에 맺힌 이슬을 마시고, 곳곳에 자라난 버섯을 먹으며 버티는 것이다.


▲ 튼튼한 기지도 짓고, 필요한 무기와 방어구도 만들어야 한다 (사진제공: MS)

하지만 플레이어는 혼자가 아니다. 동고동락할 친구와 함께 ‘마당에서 살아남기’에 도전할 수 있다. ‘그라운디드’는 최대 4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를 제공한다. 특히 기지 구축은 필요한 벽이나 문을 청사진으로 미리 세워놓고, 여러 유저가 필요한 재료를 모아서 투입하면 완성되는 식이다. 건축에 들어가는 풀은 한 번에 하나씩만 옮길 수 있기에 조직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친구들과 마당에서 놀던 추억이 생각난다

15분 간 즐겨본 ‘그라운디드’는 생존 게임하면 생각하는 기본적인 요소를 충실히 갖춘 것과 함께, ‘몸이 작아진 주인공’이라는 특이한 테마를 바탕으로 평범한 마당을 모험심을 자극하는 전장으로 바꿔놓았다. 아울러 생존 게임임에도 줄어든 몸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는다는 스토리를 갖췄다는 부분도 특이한 부분이다.

▲ 줄어든 몸을 원래대로 돌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진제공: MS)

친구들과 함께 기지를 구축하며 게임을 하는 과정은 옛 추억을 자극한다. 친구들과 마당에 모여서 비밀기지를 만들고, 나름의 작전을 세우며 동네를 지키던 영웅으로 활동하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제작진이 생각하는 ‘그라운디드’는 하드코어한 생존 게임보다는 친구와 놀기 좋은 놀이터에 더 가깝다. 벌레가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조작이 까다롭지 않으며, 재료 수집과 제작 과정도 이해하기 쉽다. 영어로 게임을 했음에도 막히는 부분이 없을 정도다.

‘그라운디드’는 옵시디언에서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를 만든 개발팀 중 15명이 의기투합하여 만들고 있는 신작이다. ‘폴아웃: 뉴 베가스’를 시작으로 RPG 명가로 입지를 굳혀온 옵시디언의 첫 생존 게임 ‘그라운디드’ 첫인상은 기대 이상이었다. 과연 옵시디언이 ‘그라운디드’로 생존 게임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엄지척을 부를 정도의 게임으로 완성될지 궁금하다 (사진제공: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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