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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시티 신작 '히어로볼 Z'는 전대물 콘셉트 게임이다
 
2020년 07월 01일 () 조회수 : 62
▲ '히어로볼Z'가 오는 7월 3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주사위의 신'은 조이시티에서 출시한 모두의 마블류 보드게임이다. 제목이나 설명만 봐서는 평범한 마블류 게임 같지만, 제법 깊이 있고 복잡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나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오프닝 영상으로 후속작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다.

오는 7월 3일 출시되는 히어로볼 Z는 바로 이 주사위의 신 IP를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RPG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애니메이션을 방불케 하는 컷신을 그대로 계승하고, 여기에 방치형게임의 요소와 비행 슈팅게임의 재미 등을 더했다. 하나로 융합될 것 같지 않은 이 요소들을 어떤 식으로 버무렸는지 듣고자, 모히또게임즈 한성현 대표와 조이시티 박준승 이사를 만나봤다.

왼쪽부터 모히또게임즈 한성현 대표, 조이시티 박준승 이사 (사진제공: 조이시티)
▲ 왼쪽부터 모히또게임즈 한성현 대표, 조이시티 박준승 이사 (사진제공: 조이시티)

어릴 적 파워레인저를 보며 느끼던 설렘

히어로볼Z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에서 파워레인저로 유명한 전대물을 주요 콘셉트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미지의 세력으로 인해 지구가 침략당하고, 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 곳곳에 숨어 있던 히어로들이 나선다는 친숙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전작 주사위의 신에서 강력한 초능력을 선보였던 캐릭터들 또한 이번 작품에선 히어로로 활동하게 된다. 한성현 대표는 "누구나 어렸을 때 전대물을 보고 지구를 구하는 영웅을 꿈꿔본 적 있을 것이다"라며 "히어로볼 Z는 그런 추억을 되찾아 드리고자 만든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전대물 외에도 독특한 콘셉트가 있다면 역시 비행 슈팅과 캐릭터 수집형 장르가 접목됐다는 점이다. 히어로볼 Z는 수집형답게 매력적인 외형의 여러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모으고 이를 이용해 덱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해당 캐릭터들을 조작해 화면 가득 쏟아지는 적들의 총알을 피하며 전투를 이어갈 수도 있다. 한성현 대표는 "어렸을 때 즐겼던 '건버드'나 '텐가이'처럼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행슈팅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말했다.

전대물과 비행슈팅, 수집형 육성게임 요소가 한데 섞였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 전대물과 비행슈팅, 수집형 육성게임 요소가 한데 섞였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주사위의 신'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는 정예히어로로 등장한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 '주사위의 신'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는 정예히어로로 등장한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방치형 요소를 접목한 것 또한 다른 게임과의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비행 슈팅게임이지만, 적절한 캐릭터 조합과 배치를 활용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테이지를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가령 체력이 높고 근접에서 공격하는 캐릭터를 중앙에 배치해 적 공격을 흡수하고, 체력은 약하지만, 공격력이 높거나 유도탄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뒤에 배치함으로써 수월한 자동 진행이 가능하도록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박준승 이사는 "일반적으로 수집형 RPG는 캐릭터의 능력치를 기반으로 덱을 짜게 된다"며 "히어로볼 Z는 캐릭터의 스테이터스 외에도 발사하는 총알의 특성 등도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토리텔링과의 합체로 극대화한 방치형 요소

이렇게만 보면 벽람항로와 비슷한 게임 정도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게임 내에는 벽람항로를 비롯해 다른 게임들과 차별점을 지닌 요소가 꽤 많이 들어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주사위의 신에서 호평을 받았던 각종 애니메이션 클립과 웹툰 같은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이번 작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준승 이사는 "주사위의 신은 특히나 해외에서 여러 스토리텔링 요소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히어로볼 Z에서도 이런 감성과 재미 요소를 꾸준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애니메이션 같은 컷신이 등장하는 것도 여전하다 (영상출처: 조이시티 공식 유튜브)

▲ 캐릭터의 배치는 자동진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합체 시스템 또한 고유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합체는 방치형 게임에서 익숙한 '머지' 시스템을 재해석한 히어로볼 Z만의 요소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같은 단계의 히어로를 합성하면 단계가 성장해 최종적으로 10단계까지 올라가게 된다. 10단계 히어로 두 개를 합성할 경우 정예히어로를 획득할 수 있는 식이다. 보통의 합성은 로비나 캐릭터 창에서 진행되지만, 히어로볼 Z에서는 게임이 진행 중일 대 실시간으로 합성이 가능하며, 합성한 캐릭터를 곧바로 전장에 투입시킬 수 있다는 점도 이 작품만의 특징이다.

더불어 히어로볼 Z에선 별도의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 진행과 수동 진행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게임을 중간에 멈추지 않아도 언제든지 로비나 상점에 들를 수 있으며, 새로 뽑은 캐릭터 또한 곧바로 게임에 투자할 수 있다. 한성현 대표는 "별도의 스위칭 액션 없이 언제든지 캐릭터를 즐겁게 조작할 수 있다"며 "일과가 바쁠 땐 그대로 핸드폰을 방치해 둬도 전투를 진행하게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시간으로 히어로를 합체하면 새로운 히어로를 얻을 수 있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 실시간으로 히어로를 합체하면 새로운 히어로를 얻을 수 있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 스테이지 돌파 같은 시스템도 방치형게임에서 볼 수 있는 요소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실제 파워레인저와 콜라보 원해

현재 히어로볼 Z에 등장하는 정예 히어로는 총 40명이다. 그동안 주사위의 신 팬 투표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온'이나 '마리', '닥터 X' 같은 대표 캐릭터 위주로 추가돼 있으며, 캐릭터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배경이 전대물인 만큼 합체 로봇과 같은 요소나 파워레인저 같은 실제 전대물과의 콜라보레이션도 기대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박준승 이사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 전대물 IP의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100 대 100 규모 길드전 같은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성현 대표와 박준승 이사는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을 향해 한 마디를 남겼다. 한성현 대표는 "추억 속 슈팅게임의 즐거움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박준승 이사는 "다른 게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감성과 재미 요소도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자신한다"며 "함께 지구를 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히어로볼 Z는 오는 7월 3일 애플·구글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 박준승 이사와 한성현 대표는 "지구를 함께 구해주시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한 마디를 남겼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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