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키는 몬스터 수집과 크래프팅, 여기에 TPS 슈팅까지 결합된 혼종 게임 '팔월드'의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놀랍게도 총으로 몬스터를 쏘고, 수집한 몬스터에게 노동을 시키는 등 '어둠의 포켓몬' 같은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는 지난 22일,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팔월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팔월드는 지난 6월에 처음 공개된 게임으로, 크래프팅 생존 서바이벌과 몬스터 수집형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잡은 몬스터와 협동 공격을 펼쳐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으며, 포획한 몬스터를 모아 공장을 만들고 거기서 무기 및 건축 자재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전기를 발산하는 몬스터를 낚시대에 묶어서 물에 던져 전기 충격으로 몬스터를 잡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선 몬스터 볼을 닮은 포획 도구와 포획한 몬스터를 넣어둘 수 있는 곳을 건설하는 모습, 포획된 몬스터들이 힘을 모아서 제작대를 만드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야생 몬스터를 활로 쏴서 죽일 수도 있고, 탈 것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뿔로 조그만 몬스터를 들이받거나 파괴광선 같은 것을 발사하는 등 다양한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아누비스라는 이름의 보스 몬스터도 등장하며, 이 몬스터를 잡기 위해 플레이어가 몬스터 뒤에 올라탄 뒤 몬스터가 직접 미니건을 발사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팔월드는 오는 2022년 스팀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밖에 한국어 지원 여부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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