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슬라임 랜처 2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차트 상위권을 5일째 유지하며 귀여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슬라임 랜처 2는 인디게임 개발사 모노미 파크에서 지난 2017년 출시한 슬라임 랜처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이어 마찬가지로 농장 주인이 되어 슬라임을 키운다. 플레이어는 베아트릭스 르뷰가 되어 슬라임에게 필요한 시설을 지으며 농장을 성장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러 물체를 흡수, 발사할 수 있는 진공팩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자원과 슬라임을 채집할 수 있으며, 슬라임에게 먹이를 주면 얻을 수 있는 보석을 팔아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여기에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지역을 탐험할 수도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보다 그래픽과 인터페이스가 한층 발전됐으며, 신규 지역과 슬라임, 자원이 추가됐다. 슬라임 랜처 2는 출시된 지 5일 만에 스팀 유저들에게 ‘압도적으로 긍정적(6,414명 참여 95%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전작에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유저는 ‘슬라임이 더 말랑해졌다’, ‘시각적인 만족도가 높아졌다’라며 비주얼 퀄리티에 만족하는 의견이다.
다만, 시스템적으로는 1편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전부터 요청했던 멀티플레이가 추가되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이 공통적이다.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만큼 지속될 업데이트??통해 멀티플레이를 지원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엑스컴 롱워 모드 제작진이 모여 개발한 신작 테라 인빅타가 출시와 함께 2위에 올랐다. 그리고 하츠 오브 아이언 4가 신규 DLC 출시를 앞두며 4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가 10만 3,821명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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