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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과금 부담 낮추기 시도, 카트 드리프트에서 느껴진다
 
2023년 01월 26일 () 조회수 : 241
▲ 지난 12일 프리시즌으로 출발을 알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게임이 국내 시장 주류로 자리하며 과금 부담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그 핵심에는 극히 낮은 확률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는 확률형 아이템이 있다. 일단 수치 자체가 낮기에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어렵고, 확률에 따라 획득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많은 지출이 요구된다. 이로 인해 확률형 아이템은 수년간 국내 게임사와 게이머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주 요인으로 자리해왔다.

넥슨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작년부터 조금씩 달라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단초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게임은 작년 10월에 출시되어 3개월이 지난 현재도 스팀 평점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 중인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다. 넥슨이 플랫폼, 장르, BM 등에서 기존과 다른 신작을 선보이겠다는 목적으로 만든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 첫 작품인 데이브는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되며, 게임을 한 번 구매하면 추가 결제 없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성은 물론 과금에서도 기존 게임과는 다른 방향성을 드러낸 것이다.

▲ 기존 넥슨 게임과 다르다는 평가를 받은 데이브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리고 이 시도는 민트로켓을 넘어 넥슨 핵심 신규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도 이어졌다. 프리시즌을 앞두고 지난 1월 5일에 진행된 공식 생방송을 통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조재윤 디렉터는 ‘3 No 게임’이 될 것을 약속했다. No 요소 세 가지는 ▲게임에 지출한 돈만큼 강해지는 페이 투 윈 ▲확률에 따라 결과가 정해지는 캡슐형 아이템 ▲ 강화 등 콘텐츠 내 확률 요소다. 특히 강화 부분은 테스트 버전에서는 확률에 기반한 카트바디 업그레이드를 확인할 수 있었기에, 출시 단계에서 이를 변경한 점은 주요한 변화가 아닐 수 없었다.

▲ 출시 전 진행한 방송을 통해 페이 투 윈, 캡슐형 아이템, 확률이 없는 게임이 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사진출처: 카트라이더 온라인 방송 갈무리)

12일 프리시즌 오픈 후 직접 확인해본 결과 방송에서 강조했던 ‘3 No 게임’ 잘 지켜지고 있다. 현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주요 상품은 시즌패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레이싱 패스다. 일단 결제 없이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는 기본 시즌패스가 있고,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하면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프리미엄 패스 가격은 기본은 7,500원, 패스 레벨 상승에 필요한 트로피가 포함된 프리미엄 패스 패키지는 1만 5,000원으로 확률형 아이템 위주 게임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가격대다.

▲ 주요 상품인 레이싱 패스, 무료와 유료 구간이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유료 패스는 500 K-코인, 1000 K-코인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500 K-코인은 7,500원, 1,000 K-코인은 1만 5,000원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아울러 앞서 설명한 것처럼 캐릭터나 카트바디를 확률에 따라 획득하는 확률형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으며, 원하는 아이템을 유료 재화로 확정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와 카트바디 성능은 동일하며, 이는 유료 상품도 마찬가지다. 결제를 통해 더 좋은 아이템을 얻는다기보다는 새로운 외형을 획득하는 개념이다. 이 외 보상 역시 이모티콘, 꾸미기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과금 구조가 성능이 아니라 캐릭터와 카트바디를 치장하는데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 레이싱 패스를 통해 카트바디, 캐릭터, 감정표현, 향후 업그레이드에 사용할 무료 재화인 루찌를 획득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유료 혹은 무료 재화를 사용해 확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카트바디 등도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프리시즌 중 수치상 성능이 아니라 카트바디 디자인으로 인해 광산수레, 에이스 등 일부 카트바디가 다소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이에 대해 조재윤 디렉터는 14일에 진행한 공식 방송을 통해 모델링으로 인한 카트바디 간 격차는 의도하지 않았던 부분이며, 두 카트를 너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카트바디도 고유의 특징을 살리는 상향 평준화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울러 정식 시즌에서 도입될 카트바디 업그레이드??대해 넥슨 측은 확률 없이 확정적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고, 플레이와 레이싱 패스 보상으로 획득 가능한 무료 재화인 루찌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열린 프리 시즌에는 아직 업그레이드가 없어서 직접 확인할 수는 없는 단계이지만, 앞서 이야기한 내용대로 실제 게임에 적용된다면 결제가 아니라 플레이를 통해 모은 재화로 확률 없이 확정적으로 카트바디 성능을 높여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전작 카트라이더의 경우 카트바디 합성, 파츠 등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과금 요소가 있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작년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도 카트바디 강화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프리시즌 기준으로는 카트 강화는 없으며, 파츠 역시 외관을 꾸미는 용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정규 시즌에 도입될 카트바디 업그레이드는 플레이 및 레이싱 패스 진행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루찌로 진행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전체적으로 보면 기존 유저들이 피로감을 느낄만한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전작 카트라이더, 모바일로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카트바디 성능 격차가 있고, 카트바디를 뽑거나 확률에 따라 카트를 획득하는 합성 등이 적용되어 소위 ‘1티어 카트’를 획득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있었다. 이 부분을 과감히 드러내며 좀 더 많은 유저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또 다른 화두는 현재 모습을 정규 시즌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느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12일부터 4차례에 걸쳐 생방송을 진행하고, 유저와 소통하며 게임을 개선해나가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출시 전후 주요 행보를 토대로 살펴보면 향후에도 과금 부분에서는 현재 기조를 지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과연 이러한 결단이 소기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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