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4’ 명칭이 21일부터 FC 온라인으로 바뀐다.
2022년 5월 EA와 국제축구연맹(FIFA) 간 계약이 종료되어 EA는 자사 축구 게임에 ‘피파’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EA가 제공하고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는 ‘피파 온라인 4’ 역시 명칭을 ‘EA 스포츠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으로 변경하게 됐다. 바뀐 이름은 오는 21일부터 적용되며, 명칭 외에도 전술 시스템, 편의성, 전술 훈련 관련 시스템 등이 개편될 예정이다.
먼저 뉴 택틱 업데이트를 통해 전술 시스템이 개선된다. AI 선수 위치 선정이 향상되도록 팀 전술 항목이 개편되고, 각 전술 수치가 더 많이 반영된다. 또한 팀 전술 메뉴에서 선수의 위치와 숫자를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편의성 개선도 이뤄진다. 기존에는 선수를 한 명씩 판매했지만 앞으로는 선수 모두 판매 기능이 추가되며, 선수 정보 보기 기능이 강화되어 능력치 확인이 편해진다. 또한 클럽 하우스 전술 훈련도 추가된다.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제공되며, 단계별로 대표팀에 적용할 전술 훈련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넥슨코리아는 게임물관리위원회에 ‘FC 온라인’으로 바뀐 게임명을 새롭게 등급 분류 신청해 지난 8일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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