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가 멈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eos of the Storm, 이하 히오스)’을 스타크래프트 2로 구현한 유즈맵 모드가 출시됐다.
지난 2일 출시된 ‘리서전스 오브 더 스톰(Resurgence of the Storm, 이하 리오스)’은 히오스를 사랑했던 4인의 게이머들이 4년 동안 만든 스타크래프트 2 유즈맵이다. 리오스는 2022년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히오스 개발 중단을 발표하기 전부터 제작됐으며, 현재 총 15명의 영웅과 2개의 전장이 구현됐다.
리오스에 출전하는 15명의 영웅에는 원작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도 포함됐다. 아서스, 아바투르, 디아블로, 정예 타우렌 족장, 타이커스, 제이나 등 원작에 나온 13명의 영웅이 등장하며, 이들의 능력, 기술, 특성이 일부 개편됐다. 여기에 더해 원작에는 없었던 프로토스 영웅 셀렌디스와 탈란다르가 새롭게 개발됐다.
여기에 더해 2개의 전장 ‘저주받은 골짜기’와 ‘왕의 산마루(King’s Crest)’가 구현됐다. 저주받은 골짜기는 원작과 동일하다. 왕의 산마루는 히오스 전장 용의 둥지, 공포의 정원이 존재하는 지역 이름으로, 모드에 추가된 새로운 전장이다. 왕의 산마루에는 2개 라인과 포탑이 존재하며, 용병 수가 적고 전장 목표가 없다.
리오스 개발진은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했다. 원작에는 없었던 새로운 전장을 개발 중이며, 여기에는 새로운 전장 목표와 용병이 등장한다. 또한 원작에도 등장한 그레이메인, 리밍, 빛나래 등과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기반 신규 영웅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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