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이머라면 손꼽아 기다릴 ‘스팀 여름 할인’이 시작됐다.

이번 스팀 여름 할인은 오는 7월 12일 오전 2시(한국 시간)까지 진행된다. 스팀 여름 할인은 수많은 신작, 명작 타이틀이 큰 폭으로 할인되는 스팀 최대 할인 행사다. 가격 때문에 구매하지 못한 게임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우선 최근 DLC 출시와 함께 큰 화제가 된 ‘엘든 링’ 본편이 30% 할인되며, 2023년 최고의 게임으로 손꼽히는 ‘발더스 게이트 3’가 역대 최대 할인율인 20% 세일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국산 소울라이크 ‘P의 거짓’이 역대 최대 할인율인 40%를 경신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스팀으로 출시된 수많은 타이틀이 행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 DLC가 출시된 ‘팰월드(25%)’, 정식 출시로 전환한 ‘브이 라이징(30%)’ 등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외에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컴플리트 에디션(20%)’,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30%)’, ‘철권 8(43%)’, ‘드래곤즈 도그마 2(20%)’ 등 신작이 다수 포함됐다.

스팀 유저 평가가 높은 타이틀 역시 큰 폭으로 할인된다.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40%)’, ‘문명 6(93%)’,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70%)’, ‘하프라이프: 알릭스(66%)’, ‘디스코 엘리시움(90%)’, ‘둠 이터널(75%)’, ‘위쳐 3: 와일드 헌트(90%)’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여름 행사가 종료된 후 오는 하반기 스팀에서는 여러 장르 할인 축제와 계절 할인이 진행된다. 7월에는 타워 디펜스 축제, 8월에는 격투게임과 리듬게임 축제, 9월에는 우주 탐험, 이동 수단, 턴제 축제 등 여러 테마 행사가 예고됐다. 오는 11월과 12월 말에는 스팀 가을, 겨울 할인 행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