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농사를 짓는 스타듀 밸리 풍 농장 시뮬레이션게임이 출시됐다.

스페인 개발사 잔두소프트(JanduSoft)는 지난 24일, 스팀에 농장 시뮬레이션 ‘파랜드(Farlands)’를 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 파랜드에서 플레이어는 우주를 배경으로 행성을 돌아다니며 농사, 채광, 사냥 등 각종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농장 경영 등 전반적으로 스타듀 밸리와 유사한 구조가 특징이다.

아울러 우주 테마를 살린 월드맵과 NPC도 마련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우주선을 타고 다양한 특색을 지닌 행성들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독특한 외형을 지닌 외계인 NPC와 친분을 쌓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파랜드는 25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271명 참여, 97%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이대로 리뷰 수가 더 쌓이면 ‘압도적으로 긍정적’까지 평가가 상승할 것으로 추측된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스타듀 밸리와 동물의 숲이 생각난다”, “매력적인 NPC 덕분에 행성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다만 한편에서는 “스타듀 밸리와 똑같고, 즐길 거리도 많이 없다”라며 부족한 콘텐츠에 대한 지적도 있다.

파랜드는 PC(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는 정식 지원하지 않는다. 파랜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