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무민이 나오는 어드벤처게임 ‘스너프킨: 무민 계곡의 멜로디(Snufkin: Melody of Moominvalley, 이하 스너프킨)’에 공식 한국어가 추가됐다.
스너프킨은 올해 3월 출시된 오픈월드 어드벤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무민의 단짝 친구 스너프킨이 되어, 훼손된 무민 계곡을 복원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무민을 포함해 50명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게 되며, 그들을 도와 무민 계곡을 해치려는 공원 관리인의 계획을 저지해야 한다.
게임은 원작의 특색을 살려 잔잔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동화책을 연상케하는 아트 그래픽과 하모니카, 북 등 여러 악기를 활용해 퍼즐을 푸는 방식으로 평화로운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아이슬란드 록 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os)’가 제작한 배경음악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스너프킨의 스팀 유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1,935명 참여, 97% 긍정적)’을 유지 중이다. 유저들은 “한 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다”, “힐링 게임 그 자체” 등 긍정적 반응을 남겼다. 한편에서는 “한국어가 없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번 한국어 패치로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너프킨은 지난 21일 더 믹스(The Mix)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DLC ‘퍼들러의 구애’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추후 정보를 계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스너프킨은 PC(스팀),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향후 PS5와 Xbox 시리즈 X/S로 발매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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