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단간론파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해 주목받았던 신작 ‘트라이브 나인(TRIBE NINE)’이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아카츠키 게임즈가 개발한 트라이브 나인은 데스 게임에 의해 지배된 근미래의 네오 도쿄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RPG다. 특히 전 단간론파 제작진이 뭉친 투쿄 게임즈가 원안과 시나리오에 참여해 공개 당시부터 주목받았다. 플레이어는 23개로 나뉜 시티를 모험하며 적과 싸워 이기면서 시티를 하나씩 해방시켜 나가야 한다.

전투는 중심이 되는 캐릭터 1명과 동료 2명까지 총 3명이 함께 싸운다. 동료들은 상황에 맞게 움직이고 적을 유인하거나 아군을 회복시켜 주는 등 보조 역할은 물론 연계 공격으로 더 강한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탐색 중 적에게 들키지 않고 도전하거나 여럿을 한꺼번에 일망타진하는 등 배틀을 유리하게 이끌어내기도 한다. 게임이 정식 출시되며 신규 시티 ‘미나토 시티’와 메인 스토리가 추가됐다. 여기에 새 캐릭터 미타 산타로가 추가되고 배틀에서 모든 캐릭터의 액션이 재조정된다.

20일 오후 1시 기준 트라이브 나인의 출시 초반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58명 참여, 75% 긍정적)’이다. 아직 리뷰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단간론파에서 느낄 수 있었던 아트와 애니메이션 등 시리즈 팬이라면 좋아할 것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수집형으로 뽑는 과금 요소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 반응도 나오며, 계정 연결 오류나 최적화가 나쁘다는 등 다른 부분에서도 불평하는 의견도 보인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출시를 하루앞둔 용과 같이 외전 파이리츠 인 하와이가 5위에 올랐다. 토탈워: 워해머 3는 9위로 내려갔으며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러스트가 14만 4,932명으로 8위로 하락했다. 스타듀밸리는 7만 9,158명을 기록해 전일보다 소폭 증가하며 14위를 차지했고, 헬다이버즈 2는 7만 6,803명으로 소폭 감소해 17위까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