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첫 테스트에서 높은 완성도의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던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를 올해 여름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28일 빈딕투스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여름 테스트에 대해 밝혔다. 스팀에서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며, 캐릭터 4명의 실루엣을 보여주는 이미지도 공개했다. 지난 테스트에 등장했던 리시타와 피오나 외에도 카록과 델리아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있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빈딕투스는 넥슨의 대표작인 마비노기 영웅전을 원작으로 개발 중인 PC·콘솔 액션 RPG다. 새롭게 재해석된 스토리와 싱글 플레이 중심의 전투 및 콘텐츠를 선보인다. 캐릭터마다 다른 공방 양상과 전투 템포를 통해 취향에 맞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유한 패턴을 지닌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작년 테스트에서는 리시타와 피오나를 플레이할 수 있었고, 마비노기 영웅전 초창기의 하드코어 액션을 잘 살리면서도 소울라이크 장르의 매력이 느껴진다고 평가됐다. 테스트 후 제작진은 신규 플레이 캐릭터로 카록과 델리아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으며, 올해 여름 테스트에서 두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