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힘을 활용해 전투에 도움이 되는 특수 기술 ‘호라드림 주문’이 최초로 출시되는 시즌 9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2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디아블로 4 9시즌 ‘호라드림의 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오는 7월 2일 출시 예정인 ‘호라드림의 죄’에서는 타오르는 불씨 시즌 연계 퀘스트를 시작으로, 호라드림 지식과 강력한 주문 제작 능력 ‘호라드림 주문’등 여러 9시즌 전용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전투를 보다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호라드림 주문은 ‘촉매, 주입, 비전’이라는 3요소로 구성된다. 촉매란 주분의 기본이 되는 요소로, ‘자체 재사용 대기시간, 행운의 적중, 10등급 보너스’에 영향을 준다. 주입은 촉매에 위력과 마법을 주입하는 요소로 ‘피해 및 지속피해 유형’을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 등급을 가진 조정체인 비전은 ‘귀속된 촉매에 따라 효과가 조정’되며 ‘특정 주문 태그를 제공’해 주문이 가진 다양성의 폭을 늘린다. 플레이어는 이 3요소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해 자신의 기술을 보다 더 강하게 만들고 보다 강대한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모품인 호라드림 고서를 사용하면 얻을 수 있는 희귀한 존재, 호라드림 보석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또 호라드림 유물 기둥과 같이 플레이어가 자발적으로 난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마련됐다. 호라드림 유물 기둥을 사용한 뒤 격전에 참여해 마지막 우두머리를 쓰러뜨리면 웅장한 호라드림 보관함을 선택할 수 있다. 호라드림 보관함에는 옵두사이트와 같은 강력한 보상이 들어 있어 유저들의 성취감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드 콘텐츠로 추가된 ‘악화되는 악몽’은 아스타로트가 등장하는 연속 던전으로, 플레이어가 연이은 세 악몽 던전에 도전해. 악화되는 악몽에서 등장하는 아스타로트는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아스타로트와 흉물 융합체로 분리돼 치명적인 연계 공격을 선보인다. 아스타로트 공략에 성공할 경우 드문 확률로 호라드림 보석을 얻을 수 있기에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외에도 신규 고유 아이템이 직업별 1종씩 총 6종이 추가된다. 신규 디럭스 배틀 패스 상품과 시즌 여성 보상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 9시즌 업데이트 후 일부 콘텐츠는 성역에 영구적으로 적용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9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콘솔에서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엔비디아 DLSS 4를 적용해 보다 더 나은 그래픽을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