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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분석] 글로벌과는 다른 분위기, 아크 레이더스 급락
 
2026년 01월 07일 () 조회수 : 86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작년 10월에 출격해 21위까지 달성하며 국내에도 익스트랙션 슈팅 붐을 일으켰던 ‘아크 레이더스’가 2개월 만에 게임메카 인기순위 퇴출 위기에 몰렸다. 최고 순위를 달성한 11월 말을 기점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12월 초에 들어서는 30위 아래로 내려갔다. 이번 주에는 지난주보다 10계단 내려간 46위에 그쳤다. 약 2개월 만에 순위권 밖으로 이탈할 위기에 몰렸다.

출시 직후부터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PC방 이용량, 포털 검색량, 개인방송 시청 수가 전반적으로 하락 곡선을 그렸다. 그중에서도 낙폭이 가장 큰 부분은 개인방송 시청 수다. 이 영역만 놓고 보면 익스트랙션 슈팅 기존 강자라 할 수 있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아울러 이번 주에는 지난 2일 방송을 통해 신규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원신 등 스포트라이트에 오른 게임도 적지 않았다.

다만 글로벌 현황을 살펴보면 아크 레이더스는 여전히 순항 중이다. 우선 스팀 일 동시접속자는 30~40만 명대를 유지 중이다.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알리네아 애널리틱스는 아크 레이더스가 PC와 콘솔을 합쳐 누적 판매량 1,200만 장을 달성했고, DAU는 320만 명을 기록했다고 추정한 바 있다. 여기에 국내외 주요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아크 레이더스는 주요 화제로 자주 오르고 있다.

이를 종합하자면 아크 레이더스 자체의 화력은 지금도 건재하지만, 개인방송 시청 측면에서 국내에서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된다. 아크 레이더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익스트랙션 슈팅보다 PvP 부담을 낮췄다는 점이다. 이는 이 장르를 해보지 않은 신규 유저도 끌어들이는 측면에서는 유리했으나,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 중 일부도 플레이가 밋밋해 아쉽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굳어진 흐름에 변화를 줄 약간의 ‘도파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 아크 레이더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아이온2에 이어, 시험대에 오르는 리니지 클래식

2026년 신년에 맞춰 발표되어, 7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한 ‘리니지 클래식’이 42위로 순위권에 입성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예전 리니지를 되살린다는 콘셉트와 함께, 아이온2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엔씨소프트가 차기작으로 리니지 클래식을 선택했다는 행보 자체에도 이목이 집중되며 단기간에 관심도가 증가한 것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 클래식의 가장 큰 특징은 정액제로 회귀한다는 점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9년에 리니지를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전환했으나, 그 이후에 유료 상품 출시에 많은 유저가 부담을 호소한 바 있다. 배틀패스 판매를 중심으로 한 아이온2로 6주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현재,자사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를 정액제로 돌려놓으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이러한 행보가 아이온2와 비슷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주 중위권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2주 연속 하락하며 24위에 그쳤다. 정식 출시 시기가 점점 연기되는 와중, 지난 12월 13일에 시작된 신규 리그가 혹평을 면치 못하며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 배포된 핫픽스를 통해 이번 시즌 핵심 콘텐츠인 사원 플레이에서 ‘신성한 오브’의 획득량이 줄어들며 유저 다수가 불만을 표한 바 있다. 크게 어지러워진 상황을 수습할 대책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연운이 9계단 하락해 48위까지 떨어지며 순위권 이탈 위기에 처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PC방 이용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작년 11월 출시 당시 오랜만에 등장한 무협 MMORPG로 시선을 끌었으나, 출시 효과가 사라지는 시점에 이렇다 할 반등 타이밍을 만들지 못하며 점점 하락 추세를 탔다. 오는 9일 예고된 대규모 업데이트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게임메카 인기 게임순위는 포털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 수,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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