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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게이머 잡겠다! 국산 MMORPG '삼국지 이터널' 12일 오픈
 
2015년 05월 08일 () 조회수 : 1077

▲ 다음게임 이정욱 PM

오는 5월 12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는 국산 MMORPG '삼국지 이터널'의 테마는 확실하다. 노력에 대한 확실한 보상, 삼국지라는 선이 굵은 소재, 강함을 과시할 수 있는 대전을 앞세워 30, 40대 중년 남성을 잡겠다는 것이다.

다음게임 이정욱 PM은 "플래닛사이드나 검은사막처럼 트렌디한 작품이 아님에도 이 게임을 퍼블리싱하자고 결정한 이유는 콘셉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3, 40대를 겨냥해 최대한 빨리 아이템을 맞추고, 다른 유저와 겨루며 실력을 뽐내고, 파밍과 전투에 특화된 동선으로 쉽고 빠른 육성을 도왔다. 중년 게이머가 즐기기 좋은 군더더기 없는 확실한 게임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이러한 방향성이 나쁘지 않다. 일례로 지난 4월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아제라’ 역시 ‘중년 게임’ 이미지를 앞세워 초반에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이정욱 PM은 “'아제라’의 경우 타깃 유저는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테마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제라’가 판타지에 SF 요소가 가미된 게임이라면, ‘삼국지 이터널’은 이름 그대로 ‘삼국지’를 다룬 무협 MMORPG다. 따라서 판타지가 아닌 무협 게임을 좋아하는 중년 남성이라면 ‘삼국지 이터널’에 매리트를 느끼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삼국지 이터널'의 타깃 유저층은 매우 분명하다 (자료제공: 다음게임)

여기에 ‘삼국지 이터널’은 이정욱 PM이 일명 '쟁테크'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보상 체계가 확실하다. 그는 "게임 속 RvR '적벽대전'의 경우 큰 금액의 상품권이 보상으로 걸려 있다. 사업모델 역시 파밍과 강화에 중점을 두는 3, 40대 남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코스튬과 같은 외형을 꾸미는 요소보다는 강화나 드랍률 상승, 캐릭터의 빠른 육성을 돕는 류의 보조 아이템을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몬스터의 분노 수치에 따라 각기 다른 등급의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몬스터 도발'이나 명예 점수를 얻어 파밍 및 강화를 진행할 수 있는 PK 요소 등, 유저가 들인 시간과 노력을 실질적인 아이템으로 되돌려주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 전투와 파밍의 무한반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상체계가 설계되어 있다 (자료제공: 다음게임)

대전 시스템도 '삼국지 이터널'의 재미 중 하나다. 앞서 말한 '적벽대전'의 핵심은 역할분담이다. 이 PM은 "게임 안에 있는 '허수아비'를 공격하면 20레벨 유저도 50레벨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능력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한다. 다시 말해 레벨이 충분치 않아도 RvR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라며 "보통 RvR의 경우 레벨이 높은 유저가 주를 이루고 있어 게임을 늦게 시작하거나, 직장에 다녀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참여 자체를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적벽대전'의 경우 '허수아비'와 같은 레벨 보정 요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름만 들으면 중국 게임 같죠? 이래 봬도 국산 MMORPG랍니다

기자가 인터뷰를 제의 받았을 때 게임의 이름 때문에 고개가 갸웃했다. '삼국지 이터널', 이름만 들으면 중국 개발사가 만든 웹게임이나 모바일게임 같다. 그러나 '삼국지 이터널'은 지난 2013년에 설립된 국내 개발사 N20이 만든 클라이언트 기반 MMORPG다.

이름에 얽힌 사연을 들어보니 다음과 같다. 우선 '삼국지 이터널'의 원래 이름은 '블러드 레인'이었다. '블러드 레인'은 이름만 보면 '삼국지'라는 무협보다는 중세 판타지 같은 느낌이 강하다. 따라서 다음게임과 N20은 '블러드 레인'을 대체할 이름을 찾아다 '삼국지 이터널'이라는 새 이름을 찾은 것이다. 이 PM은 "본래는 '명장 삼국지'라는 이름도 있었지만 '삼국지 이터널'보다 더 중국 게임 같다는 내부 의견으로 인해, '삼국지 이터널'로 확정했다"라고 말했다.


▲ '삼국지 이터널'이라는 이름에는 남 모를 사연이 숨어 있다 (자료제공: 다음게임)

최근 국내 퍼블리셔 중에는 완성도 높은 중국 개발사의 온라인게임을 소싱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이정욱 PM 역시 게임성 및 기술적인 면에서는 중국 역시 한국에 못지 않은 좋은 게임이 많지만 협업하는 과정에서는 아무래도 국내 개발사가 더 편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PM은 "중국 개발사의 경우 예고 없이 현지 서비스를 접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이러할 경우 한국 서비스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고 해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국내 게이머들이 반감을 느끼고 게임을 조기에 떠나는 경우가 많다"라며 "퍼블리셔 입장에서 개발사와 말이 통하고, 거리가 가까워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것만큼 큰 이점은 없다. 커뮤니케이션 적인 면에서 중국보다는 한국 개발사가 힘을 합치기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인터뷰 중인 이정욱 PM

국내 개발자 16명이 모여, 제작비 30억 원을 들여 MMORPG를 직접 만들고 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그러나 다음게임이 주목한 사실은 다른 곳에 있다. 이 PM은 "일례로 삼국지 이터널 개발총괄을 '온라인 삼국지'부터 시작해 '삼국지천', '삼국지 이터널'까지 '삼국지' 소재 온라인게임을 근 10년 동안 3개나 만들고 있다. 말 그대로 '삼국지' 게임 베테랑이라 말할 수 있다. 황 실장을 필두로 '삼국지' 게임을 기획했던 사람들이 많이 투입되어 소재를 다루는 노하우가 남다르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삼국지 이터널'의 또 다른 특징은 '관우'나 '조운' 등 원작에 등장하는 장수를 플레이어가 직접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정욱 PM은 "진 삼국무쌍과 같은 콘솔 게임에서는 '삼국지' 장수가 캐릭터로 등장한 적이 있지만 MMORPG에서 '삼국지' 장수를 NPC가 아닌 캐릭터로 풀어낸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삼국지'의 장수를 내가 키우며, 다양하게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 '삼국지 이터널'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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