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호그와트의 입학통지서가 도착했다. 넷마블의 자회사 잼시티가 개발한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지난 4월 25일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 출시된 것. 해리 포터 IP를 기반으로 한 첫 모바일게임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해리 포터가 입학하기 몇 년 전의 과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시리즈의 대표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는 없지만, 호그와트의 교장 덤블도어 교수부터 맥고나걸 교감, 주문학 교수 플리트윅, 약초학 교수 스트라우스 등 원작에 등장한 많은 주요 인물과 교감할 수 있다. 론 위즐리의 맏형인 '빌 위즐리'나 혼혈 거인족 '해그리드' 등 친숙한 인물도 여럿 만날 수 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특기할 만한 요소다.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어드벤처 RPG다. 유저는 '해리포터' 게임 시리즈 중 최초로 해리포터가 아닌 별도의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그리핀도르, 래번클로, 후플푸프, 슬리데린 총 4개의 기숙사 중 한 곳을 선택해 게임 속 곳곳에 숨겨진 오래된 비밀을 파헤치고 실종된 형제를 찾아야 한다.

그 외에도 유저는 기숙사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기숙사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야 하며, 라이벌과의 마법 전투, 마법 약 제조 등 학교 수업을 들으며 호그와트에서의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