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발로란트에 다른 유저에게 스킨 등을 선물하는 ‘선물하기’와 플레이를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는 리플레이를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e스포츠 중계를 위한 옵저버 도구 ‘관전자 클라이언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7일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중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난 쪽은 ‘선물하기’와 ‘리플레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도 다른 유저에게 스킨을 선물하는 ‘선물하기’가 있는데 발로란트에도 2020년 말을 목표로 선물하기를 추가할 것이라 밝혔다.

플레이를 복기할 수 있는 리플레이도 도입된다. 라이엇게임즈는 리플레이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가 본인 플레이를 다시 살펴보며 전술을 연구하거나, 리플레이 영상을 사용해 재미있는 밈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플레이이의 경우 정확한 도입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옵저버 도구 ‘관전자 클라이언트’를 마련하고 있다. 관전자 클라이언트는 방송사 등에서 주관하는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에서 경기를 중계할 때 옵저버가 게임 화면을 관중에게 보여주기 위해 쓰는 도구다.

아울러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게임 개인방송 진행자나 영상 제작자가 온라인에서 자주 대회를 연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도 관전자 클라이언트로 중계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관전자 클라이언트를 만들며 라이엇게임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발로란트를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도 경기를 보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점에 유의하여 관전자 클라이언트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