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8일 스팀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뉴 월드 (자료출처: 스팀)
아마존게임즈 신작 뉴 월드가 간만의 MMORPG 신작 돌풍을 예고했다.
뉴 월드는 28일부터 북미, 유럽 등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출시 전은 물론 직후에도 스팀 판매량 1위에 기록 중이다. 이어서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도 국내 기준으로 28일 오후 5시 8분에 22만 5,000명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고, 스팀 유저 평점은 리뷰 수 1,535개에 ‘매우 긍정적(85%)’이다. 오픈 시점에 맞춰 많은 이용자가 몰렸고, 평가도 준수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지표는 트위치 실시간 시청자 순위다. 뉴 월드는 28일 오후 3시(국내시간 기준) 유럽 서버를 오픈했으며, 오후 5시 8분 기준 시청자 수 34만 5,000명을 기록하며 트위치 전체 시청자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출시 직후 에이펙스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GTA 5 등 시청자 수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경쟁 타이틀을 밀어낸 셈이다.
▲ 9월 28일 오후 5시 8분 기준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 (자료출처: 스팀)
▲ 9월 29일 오후 5시 8분 기준 트위치 시청자 상위권 (자료출처: 트위치)
아마존게임즈 입장에서 뉴 월드는 수년간 추진해온 게임사업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낸 타이틀이다. 뉴 월드 출시 전에도 멀티플레이 액션 게임 ‘크루시블’을 서비스했으나 5개월 만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고, 2019년에 발표됐던 반지의 제왕 MMO는 개발이 취소됐다. 여러 좌초 끝에 뉴 월드를 발굴했다고 볼 수 있다.
뉴 월드는 초자연적인 섬 ‘아에테르눔(Aeternum)’에서 벌어지는 모험과 전투를 다루는 오픈월드 MMORPG다. 검, 총, 마법이 어우러진 세계에서 특정 클래스를 정하지 않고 원하는 무기와 스킬을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캐릭터를 키워나가고, 이를 기반으로 여러 유저와 협력 및 경쟁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점으로 앞세웠다.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되며, 국내에서는 29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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