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출시 만큼 팬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 소식은 바로 디아블로 2를 대표하는 다섯 악마들의 취향이 그대로 담긴 '호라드림의 상자' 한정판 수제 맥주였다. '이 악마놈들이 유저들에게 그렇게 죽어나가더니, 결국엔 맥주로 담가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기발한 마케팅 상품이었다.
도대체 어떤 맛일지 궁금했던 기자는
구입처를 통해 해당 맥주를 회사로 배송받은 후, 다른 기자들과 함께 리뷰를 가장한 근무 중 술판을 열어봤다. 시음회의 결과를 스포일러 하자면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상상했던 기대와는 달리, 그야말로 입 안에 불지옥이 펼쳐질 만큼 강렬한 맛이었다. 함께 했던 한 기자는 '지옥에 흐르는 강물을 그대로 퍼온 것 같다'고 평했을 정도다.
You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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