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출시되어 2주 차에 들어선 철권 8(TAKKEN 8)이 스팀에서 전작보다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후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최상위권을 계속 유지 중이며. 유저 수도 철권 7보다 2배 이상 높다.
전작 철권 7 이후 7년 만에 출시된 철권 8은 체력과 레이지, 컨트롤러와 메커니즘 등 기본적인 부분부터 많은 변화를 겪었다. 여기에 신규 히트 시스템 도입으로 새로운 콤보를 연계하거나 더 강한 공격에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활용법이 추가됐다.
여기에 핵심인 온라인 대전뿐만 아니라 스토리 모드와 아케이드 퀘스트, 슈퍼 고스트 배틀 등 싱글 콘텐츠를 더욱 보강했다. 특히 싱글 부분에서 초보자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요소를 많이 도입했고, 컨트롤러 방식 중 스페셜 스타일을 사용하면 공격이 힘든 초보들도 쉽게 콤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런 전략은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철권 8은 출시 당일 최대 동시접속자 4만 9,977명을 기록했으며 평균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철권 7 PC 버전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1만 8,966명에 그쳤던 것을 비교하면 최대치는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출시 이후 평균치 역시 전작보다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철권 8 출시 당일 실행 오류로 하락했던 평가도 안정화를 거친 후 ‘매우 긍정적(7,663명 참여, 91%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유저 리뷰에서도 그동안 정리되지 않았던 스토리 모드를 보강한 점과 초보자 친화적인 부분을 호평하고 있다. 여기에 그래픽과 타격감, 새 시스템도 만족스럽다는 의견이다. 리뷰 수 또한 철권 7 출시 1개월차와 비교해도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지난 12월 정식 출시 후 첫 할인을 시작한 레디 오어 낫이 7위를 차지했으며, 헬다이버즈 2는 4위에 올라 출시일에 가까워질수록 상승하고 있다. 5위의 페르소나3 리로드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긍정적’까지 상승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1위의 팰월드가 104만 7,323명으로 전일 대비 26만여 명 감소했다. 단순 감소인지 안정화일지는 지켜봐야 될 듯하다. 로스트아크 북미 서버는 2주년 기념과 군단장 발탄 익스트림 난이도 업데이트를 앞두고 7만 1,946명으로 상승해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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