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는 지난 7월 24일 '비상(飛上)' 업데이트를 했다. 여러 스킬들과 협력 던전 등이 개편됐고, 전반적인 성장 난도 역시 완화됐다. 특히 스킬 특화가 추가되어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변화의 이유를 엔씨소프트 TL 캠프 박건수 개편 TF장(이하 박 TF장)은 "전투에 대한 평가를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출시 초기 TL의 전투에 대한 평가는 다소 부정적이었다. 타게팅 조작 방식에 대한 지적도 많았고, ‘정적이고 보는 맛이 떨어진다’, ‘컨트롤하는 재미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 TF장 이런 아쉬움들을 스킬 특화 시스템을 통해 개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약 260종의 스킬 특화가 더해졌다. 박 TF장은 "기존에는 무기들의 특성에 맞게 사용 스킬들이 고착화될수 밖에 없었다"라며, "이제는 스킬의 성능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무기조합이라도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화 포인트는 100포인트로 제한되는 만큼, 필요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박 TF장은 "지난 쇼케이스 방송에서 스킬 특화 영상이 공개된 후, 이용자분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라며, "해외 유저분은 테스트 버전에 스킬 특화가 적용 되어있지 않았던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한국의 업데이트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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