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1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의 인기가 치솟으며 유저들의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같은 16일에 출시된 다른 신작 하나 또한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으며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전 벽돌깨기 방식에 로그라이트를 접목한 ‘볼 x 핏(BALL x PIT)’이다.
인디 개발사 케니 선(Kenny Sun)이 만든 볼 x 핏은 예상치 못한 기상 이변으로 멸망한 대도시 볼빌론을 배경으로 한다. 도시가 있던 자리엔 구덩이만 남았고, 그 속에는 보물이 흩어져 있다. 보물 사냥꾼인 주인공은 볼빌론의 재건을 위해 위험이 도사리는 곳으로 뛰어들어 보물을 찾아 탐험한다. 특이한 점은 로그라이트 요소가 있지만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이 오래된 장르인 벽돌깨기라는 것이다.
게임은 위에서부터 몰려오는 적을 공을 쏴 쓰러트리는 방식이다. 캐릭터를 움직여 여러 방향으로 공을 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 공이 튕기는 각도를 신경 써야 한다. 여기에 적을 쓰러트릴 때마다 캐릭터가 성장해 능력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공을 무기로 사용한다. 게다가 공 융합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효과가 나오는 등 다양한 공의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뉴 볼빌론을 재건하기 위해 건물을 짓고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캐릭터나 강화할 수 있는 요소가 잠금 해제된다. 이 외에도 탐험하다 보면 동료 보물 사냥꾼을 만나 도움받기도 한다.
볼 x 핏의 스팀 유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3,386명 참여, 95%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벽돌깨기라는 오래된 장르를 신선하게 풀어냈다며 호평이다. 공과 캐릭터, 아이템의 조합을 찾아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건물과 캐릭터 성장이 계속 이어져 플레이가 더 수월해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또한 한 판 플레이 시간이 20분 정도로 짧아 부담이 없다는 것도 반응이 좋다. 여기에 저렴한 게임 가격 대비 다양한 콘텐츠로 즐길 거리가 많아 만족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 볼 x 핏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디볼버디지털 공식 유튜브 채널)
▲ 볼 x 핏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그 외에는 21일 닌자 가이덴 4가 정식 출시되며 4위로 상승했다. 메타크리틱 매체 평점 83점을 기록해 13년 만에 등장한 시리즈 신작에 기대를 모았는데, 유저 평가 또한 ‘매우 긍정적’을 받기 시작했다.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3 역시 21일 저녁 출시를 앞두고 5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10월 21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배틀필드 6가 40만 373명으로 4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으나 전일 대비 약 9만 명이 줄어들어 감소세가 조금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출시 4일 만에 50만 장을 판매했다고 발표한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는 최대 동시접속자 수 18만 2,509명을 기록해 에이펙스 레전드를 제치고 6위에 올라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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