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0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 동시접속자 수가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멈추지 않는 상승세로 46만 명을 돌파해 배틀필드 6를 제치고 일 최고 동시접속자 4위를 기록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30일, 출시 당시부터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1위, 최대 동시접속자 26만 명을 기록해 새 익스트랙션 슈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판매 순위는 12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1일부터 동시접속자 수가 30만을 넘어섰다. 이런 상승 흐름이 지난 주말에도 계속 이어지며 10일 기준 46만 2,488명으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같은 날 배틀필드 6가 44만 1,035명인데 이를 뛰어넘은 것이다.
리뷰가 계속 늘어나 6만 개를 넘었지만, 유저 평가는 아직 ‘매우 긍정적(6만 3,541명 참여, 89%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다른 레이더를 경계하는 모습도 있지만 더 큰 위협인 아크와의 전투가 우선이며, 이 과정에서 암묵적인 합의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협력하는 도중에도 서로 방심할 수 없어 게임의 본질인 자원 수집과 긴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 환영받고 있다. 여기에 좋은 최적화도 호평이다.
적대 로봇 ‘아크(ARC)’로 인해 멸망한 지구에서 맞서 싸운다는 세계관 또한 긍정적이다. 저항군으로서 아크를 피해 자원을 모으고 장비를 제작하며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기계 로봇에 상반되는 80년대 스타일의 아날로그적인 비주얼과 사운드가 몰입도를 높인다. 오는 15일 정식 출시되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와는 다르게 한층 가벼운 게임성을 앞세워 확실히 자리잡은 모습으로 보인다.
▲ 아크 레이더스의 맵 영상 (영상출처: 아크 레이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
▲ 아크 레이더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에서는 피크가 붉은 거목이 우거진 신규 바이옴 ‘루츠(ROOTS)’를 지난 6일 업데이트하며 할인과 함께 순위권에 올랐다. 이어 ‘이나즈마 일레븐: 빅토리 로드’와 ‘아노 117: 팍스 로마나’가 오는 14일 출시를 앞두고 각각 6위, 10위를 차지했다.
▲ 11월 10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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