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사막에서는 '음식'도 만들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붉은사막은 수십 시간을 해도 다 즐기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 양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개발 도중 완성 버전에 적용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그중 하나인 ‘음식 효과’가 유저 모드를 통해 부활했다. 음식 스킬은 50개에 달하며, 버프와 함께 디버프도 적용된다.
이 모드는 지난 3월 31일부터 넥서스 모드(Nexus Mods)를 통해 배포됐다. 모드 제작자는 붉은사막에 펄어비스가 구축했으나 활성화하지 않은 음식 페널티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스킬 관련 파일을 분석해본 결과 온도 조절, 속성 저항, 전투 버프 등 15개 카테고리에 걸친 50가지 음식 스킬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음식 스킬은 체력, 마나, 스태미나, 공격 속도 등에 영향을 미치거나 화염이나 빙결, 번개에 대한 속성 저항 등으로 분류된다. 혼수상태, 독, 소리 공격 면역 등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엔드 콘텐츠용으로 설계된 스킬도 있다. 아울러 찬 음식은 화염 저항을 주고, 뜨거운 음식은 빙결 저항을 부여하는 온도 관련 시스템도 포함됐다. 여기에 각 스킬에 캐릭터 성장에 따라 조절되는 스킬당 10~15단계의 위력 레벨이 존재했다.
이러한 음식에는 버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취하거나, 식중독에 걸리거나, 중독 상태에 빠지는 디버프도 있었다. 이에 모드 제작자는 음식 스킬과 관련해 세 가지 난이도를 마련했다. 1단계는 최고 등급의 음식에서 최대 효능이 발현될 때만 가벼운 부작용이 발생한다. 2단계는 모든 등급 음식이 최대 효능일 때 낮은 등급은 ‘취함’, 중간은 ‘식중독’, 높은 등급은 ‘강한 중독’ 상태가 된다. 3단계는 여러 디버프가 중첩되기에, 효능이 낮은 음식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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