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DX 소개자료 (사진: 게임메카 촬영)
듀랑고 IP를 활용한 넥슨의 대형 신작 듀랑고 월드가 공식적으로 제작을 중단했다.
듀랑고 월드는 2022년 말 프로젝트 DX라는 명칭으로 첫선을 보인 MMORPG다. 이번 개발 중단은 발표 3년 10개월 만에 발표된 것으로, 듀랑고 IP가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은 것을 고려한다면 게이머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긴 셈이다.
모태가 된 원작 야생의 땅 듀랑고는 2018년 초 첫선을 보였던 MMORPG다. 태고의 공룡 세계에서 살아남아 터전을 개척한다는 참신한 기획으로 커다란 화제를 모았으나, 서비스 개시 1년 11개월 만인 2019년 말 운영을 종료한 바 있다. 대신 듀랑고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메이플 월드 등에서 다시 싹을 틔운 바 있다.
▲ 지난 8월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공개됐던 넥슨 파이프라인 일부 (자료출처: 넥슨)
그러나 이번 백지화는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내려진 결정이라는 점에서 더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넥슨은 지난 3월 개발팀 해체설을 부인하기도 했으며, 주주총회에서도 신작 라인업으로 언급했다. 지난 8월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에서도 듀랑고 월드는 파레이돌리아(당시 프로젝트 RX)와 함께 파이프라인에 잔류한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듀랑고 월드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