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란 외형 변화 소개 이미지 (사진출처: 오버워치 공식 X)
주노 등 기존 캐릭터와 모델링이 지나치게 유사하다고 비판받아 수정에 들어갔던 '오버워치' 신규 캐릭터 '안란’의 변경 현황이 공개됐다.
안란은 오버워치 지원가 '우양'의 누나로, 단행본 만화 '파도를 거슬러라'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는 '강인한 누나' 캐릭터로 소개됐지만, 정작 공개된 게임 내 입체 모델링은 머리 모양을 뺀 나머지 외모가 주노, 디바, 키리코 등 기존 아시아계 영웅들과 구별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급기야 해당 영웅의 영어 더빙을 맡은 성우마저 개인 소통망에 캐릭터의 시각적 개성이 부족하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 변경된 안란과 우양 스크린샷 (사진출처: 오버워치 공식 X)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자 오버워치의 아론 켈러 디렉터는 지난 10일 공식 소통 창구를 통해 디자인 변경 계획을 공식화했다. 그는 현재 구현된 캐릭터의 모습이 사전 매체에서 보여준 성숙하고 결연한 기백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팬들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후 7일 오전, 오버워치 개발팀은 안란의 변경된 외형을 공개했다. 이전보다 눈매가 더 날카로워졌으며, 얼굴형이 더 갸름해지고 볼살 역시 줄었다. 또 입술 역시 더 옆으로 벌어져, 포즈와 표정에서 넘치는 자신감이 강조된다. 오버워치 개발진은 "불같고 강렬한 이미지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란 외형 변경 강조점 설명 이미지 (자료출처: 오버워치 공식 X)
새로운 안란의 외모에 대한 전반적인 유저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아직도 트레일러에서 선보인 안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는 평이 많지만, 특히 동생 우양과 비교적 흡사해진 외모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우세하다. 더 날카롭게 변한 인상이 안란의 설정에 더 어울린다는 의견도 보인다.
안란의 최종적인 새로운 외형은 다가오는 4월 14일 두 번째 시즌 개막과 함께 오버워치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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