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열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부터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를 유지해온 리썰 컴퍼니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17만 8,234명을 기록했다. 이는 스팀 게임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60위로, 바이오하자드 RE: 4, 레프트 4 데드 2,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 등의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을 뛰어 넘은 성과다.
리썰 컴퍼니는 최대 4인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협동 공포 게임이다. 이전에는 산업화가 이루어졌으나 지금은 버려진 위성에서 폐기물을 수집하고 팔아 할당량을 채우는 것이 게임의 주 목표다.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해고돼 게임이 끝나게 된다.
리썰 컴퍼니는 플레이 방식과 목적이 단순한데다 쉬운 조작, 낮은 사양, 매 판 달라지는 경험, 협동 플레이 중 발생하는 웃긴 요소 등 다양한 매력 포인트가 조합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1만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또한 관심을 모은 요소 중 하나다.
이에 출시 초인 지난 10월 말에는 평균 접속자 수가 1만 명대를 넘지 못했지만, 지난 17일에는 6만 명을, 20일에는 11만 명을 돌파했다. 더해 판매량으로는 지난 22일부터 스팀 가을 할인으로 기존작 판매량이 급증했음에도 불구, 현재까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 1위를 유지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외에도 발더스 게이트 3가 주말간 약 5만 여명의 유저가 늘며 리썰 컴퍼니 바로 밑인 7위에 자리했다. 할인을 통해 큰 폭으로 유저 수가 늘어난 배틀빌드 5는 13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가을 할인의 영향이 다소 미미한 로스트아크는 12위에서 15위로 하락했다.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의 경우, 상위10위권에서 리썰 컴퍼니와 함께 유이하게 할인이 없는 발더스 게이트 3가 5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배틀필드 5와 배틀필드 2042가 각각 92%, 84%의 높은 할인율로 관심을 받으며 각각 9위,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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