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이하 블랙 옵스 6)’가 정식 출시됐다. 출시 초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며 동시접속자 수 또한 이전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블랙 옵스 6는 블랙 옵스 시리즈로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이후 4년 만에 나온 신작이다. 시대는 냉전 후 1990년대 초, 프랭크 우즈와 러셀 애들러가 전편에 이어 등장하며, 미국 정부에 침투한 그림자 세력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출시 2일 전부터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에 올라 순위를 유지 중이며, 동시접속자 수 또한 6만 명대에서 18만 8,609명을 기록해 크게 늘었다.

블랙 옵스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전력 질주가 도입됐고, 이와 함께 전방향 슬라이딩 및 다이빙이 가능한 ‘옴니무브먼트’ 기능이 추가되어 한층 적극적이고 다양한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인질을 방패처럼 사용한 후 처지하는 방법도 추가되고 패드 에임 어시스트가 초근접전에서 적용되지 않도록 변경하는 등 개선도 이뤄졌다.

25일, 블랙 옵스 6의 출시 초반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312명 참여, 75% 긍정적)’이다. 이전 시리즈와 크게 달라졌다고 볼 순 없지만 새로 도입된 기능과 더불어 전반적으로 준수하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볼트 에디션을 구매한 사람들이 특전을 받지 못한다거나, 모던 워페어 3 2023 실행 시 재시작되거나 튕기는 등 충돌과 오류가 계속 발생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그 외에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서는 데드 셀 개발사의 신작 윈드블로운(Windblown)이출시와 함께 4위에 올랐으며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으로 호평 중이다. 이어 70% 할인을 시작한 호그와트 레거시는 2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검은 신화: 오공이 GTA 5에 밀려 10위로 내려갔다. 이어 러스트가 11만 9,460명으로 전일 대비 소폭 증가해 스타듀 밸리가 13위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