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편의성 개선과 방대한 스토리를 포함한 에픽세븐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9일,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에픽세븐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에픽세븐 오리진'을 공개했다. 새 로드맵은 오는 10일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6월까지 실시되는 업데이트 콘텐츠를 담았다.

먼저 에픽세븐 세계관 프리퀄 스토리를 다룬 신규 에피소드 ‘계승되는 의지’가 추가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라스’외에도 이전 세계의 ‘크라우’와 새로운 인물 ‘빅토리카’가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멸망하고 다시 복원되기를 반복하는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유저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신규 에피소드의 모든 대사를 풀더빙으로 제작하고 등장하는 인물들도 신규 영웅으로 출시한다.

더불어 이에 맞춰 게임 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콘텐츠 ‘성역’ 시스템도 새롭게 개편한다. 이제 성역 ‘오르비스의 심장’은 플레이에 따라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도록 변경된다. 여기에 월광 5성 영웅 소환권, 최상위 등급 장비 등 더욱 강화된 보상을 제공한다. 기존 성역에서 장비 제작을 담당하던 ‘강철 공방’은 별도 UI로 분리된다.

또, 영웅 육성 과정을 한층 더 쾌적하게 하는 시스템 개선도 준비됐다. 먼저, 신규 유저를 위한 성장 가이드가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신규 콘텐츠 ‘오르비스 안내서’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자연스럽게 에픽세븐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엔드 콘텐츠 및 보상 등을 통합 지원한다.

외에도 초반 구간 필요한 장비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컨텐츠 ‘오거의 무기고’가 추가된다. 영웅 성장에 필요한 ‘촉매제’의 종류도 대폭 줄여 육성이 한층 쉬워진다. 더해 반복 입장이 필요한 모험 콘텐츠 ‘미궁’의 입장권을 삭제하고 보상은 상향했다. 게임 시작 시 처음 만나게 되는 ‘로비’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24일에는 특정 직업군의 영웅과 한정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는 '직업 소환'이 최초로 추가된다. 신규 PVE 엔드 콘텐츠 ‘성좌의 시험’도 찾아온다. 첫번째 시즌에서는 각 속성별 5명의 보스를 물리쳐야 하며 조건에 맞는 영웅을 배치해 성장시키고 보상을 획득하는 전용 시스템 ‘별자리 축복’이 추가된다. 영웅과 장비가 부족한 이용자들의 월드 아레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영웅 지원 시스템’도 선보인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맵에서 발표한 내용 외에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더욱 다양한 개선 사항을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에픽세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픽세븐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