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더스 게이트 3 패치 8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라리안 스튜디오 공식 X)
‘발더스 게이트 3(Baldur’s Gate 3)’의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인 패치 8이 15일 적용됐다.
발더스 게이트 3 패치 8에는 12종의 신규 서브 클래스, 크로스 플레이, 사진 모드, 스팀 트레이딩 카드 지원, 소규모 버그 수정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더해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짧은 애니메이션 영상이 15일 라리안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패치 8의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는 12종의 신규 서브 클래스다. 기존 12개의 클래스마다 하위 클래스가 하나씩 추가되며, 기존 서브 클래스와 차별화된 육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위자드 신규 서브 클래스인 ‘칼날노래’는 다양한 마법과 함께 검술도 활용할 수 있으며, ‘죽음 권역’ 클레릭은 사령 피해와 디버프를 활용한 전투에 특화됐다.
크로스 플레이와 사진 모드도 지원된다. 라리안 스튜디오 계정에 연결되어 있다면, PC와 콘솔 플레이어가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새로운 사진 모드에서는 탐험뿐만 아니라 대화, 시네마틱 장면 등에서도 각종 스티커, 프레임, 색상 보정 기능 등을 활용해 화면을 꾸밀 수 있다.
▲ 발더스 게이트 3 애니메이션 영상 (영상출처: 라리안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마지막 대형 패치를 기념하고 요약하는 공식 에니메이션 영상도 나왔다. 게일, 아스타리온, 카를라크 등 어두운 충동 외 모든 오리진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자 신규 하위 클래스를 활용해 언데드 드래곤과 맞선다. 영상 말미에는 사진 모드와 오리진 캐릭터들이 크로스 플레이로 함께 게임을 즐기는 장면도 등장한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15일 패치노트를 통해 “패치 8은 새로운 콘텐츠를 전해는 마지막 대형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라며, “이제 팀은 동굴로 돌아가 갑옷을 벽에 걸어두고 다음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데 집중해야 할 때다”라고 전했다.
한편 16일 오후 10시(국내 시간) 라리안 스튜디오는 패치 8과 새로운 서브 클래스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개발자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는 라리안 스튜디오 수석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오이페 윌슨(Aoife Wilson)과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 로스 스테판스(Ross Stephens)가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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