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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2의 숙제, 커뮤니티서 제기되는 '불안의 목소리'
 
2025년 10월 22일 () 조회수 : 30
아이온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아이온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차기 MMORPG ‘아이온2’의 출시가 점차 다가오면서, 게이머들의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출시를 앞둔 게임이 공식 커뮤니티와 주요 커뮤니티 전반에서 이처럼 극단적인 의견 차이를 보이는 일은 드문 일이다. 이러한 양극화된 반응에는 단순한 신작 기대감이나 불만을 넘어, ‘엔씨소프트’라는 개발사에 대한 구조적 불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유료 멤버십, ‘작업장 방지’냐 ‘입장료’냐

논란의 중심에는 단연 ‘비즈니스 모델(BM)’이 있다. 엔씨소프트는 과거 블레이드 앤 소울 2의 ‘영기’ 시스템 논란 이후부터 멤버십 요소가 매번 표적이 되어왔다. 이번 아이온2에 도입될 유료 멤버십은 ‘개인 간 거래 기능을 제한한 BM’으로, 월 약 2만 원의 멤버십 구독자만이 거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M은 언제부턴가 엔씨소프트 신작들이 반드시 거쳐가야 할 시험과정이 됐다 (사진: 게임메카)
▲ BM은 언제부턴가 엔씨소프트 신작들이 반드시 거쳐가야 할 시험과정이 됐다 (사진: 게임메카)

외형 및 꾸미기 아이템 또한 주요 BM 중 하나다 (사진출처: 아이온 2 공식 라이브 갈무리)
▲ 외형 및 꾸미기 아이템은 아이온 2의 주요 BM 중 하나다 (사진출처: 아이온 2 공식 라이브 갈무리)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현금 거래를 위한 입장료”라는 비판과 “작업장 난립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장치”라는 옹호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특히 “출시 초반에는 ‘착한 BM’을 내세우고, 곧 확률형 아이템 중심 구조로 회귀할 것”이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는 리니지M, TL 등 과거 사례에서 비롯된 불신으로, 일부는 “아이온2의 적은 BM이 아니라 개발사”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또 다른 우려는 게임 내 세력 구조에 대한 것이다. 특정 길드나 스트리머 중심으로 세력이 형성되며, 신규 유저가 진입하기 어려운 ‘친목 문화’와 ‘텃세’가 반복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아이온2가 RvR 중심의 MMORPG이기에 리니지 시리즈보다는 덜하겠지만, PvP 중심 구조에서 벌어질 독점적 플레이 행태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하다.

여기에 서버 안정성 문제도 겹친다. 서버 수가 이미 30개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초기 흥행 이후 급격한 이탈 시 서버 통합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여러 타이틀에서 무분별한 서버 확장 후 관리 부실로 비판을 받은 전례가 있어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태다.

재화 상점 등 주요 BM을 미리 공개하며 주요 정보를 공개하기는 했으나, 유저들의 신뢰를 쌓기에는 부족했다 (사진출처: 아이온 2 공식 라이브 갈무리)
▲ 재화 상점 등 주요 BM을 미리 공개하며 주요 정보를 공개하기는 했으나, 유저들의 신뢰를 쌓기에는 부족했다 (사진출처: 아이온 2 공식 라이브 갈무리)

정보 부족이 만든 고질적 ‘불안’

아이온 시리즈의 복귀라는 사실만으로 기대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지만, 출시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까지 핵심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스킬 세부 정보, 클래스 밸런스,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정보 공개가 지연되고 있으며, 최근 연속으로 진행된 방송 외에는 뚜렷한 피드백이나 콘텐츠 소개가 부족하다. 이런 상황은 ‘소통 강화’를 강조한 엔씨소프트의 행보와 상충된다는 지적이다.

다만,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인게임 영상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 환경 표현력, 기믹 처리 기술 등을 실시간으로 선보이며, 엔씨소프트가 기술적 자신감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구현된다면, 엔씨소프트가 BM 개선과 기술력 증명을 통해 이미지 반전을 꾀할 여지도 있다는 기대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정보는 부족한 상황에서 광고 등으로 발생한 논란도 겹치며 여론이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사진출처: 아이온 2 공식 유튜브 채널)
▲ 정보는 부족한 상황에서 광고 등으로 발생한 논란도 겹치며 여론이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사진출처: 아이온 2 공식 인스타그램)

누적된 불신, 그리고 마지막 기회

현재의 ‘수라장 같은 여론’은 단순한 출시 전 논란이 아니라, 과거 엔씨소프트가 꾸준히 해소하지 못한 문제의 누적에서 비롯된 결과다. 종합하자면, 지금의 아이온2를 둘러싼 분위기는 사업적 행보에 대한 경계심과 IP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결국,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가 사업 전략 전환, 운영 신뢰 회복, 기술적 완성도 입증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만약 또다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한다면, 아이온2는 단기 흥행에 그치고 엔씨소프트 신뢰 회복의 기회는 영영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정식 출시 뿐만 아니라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경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아이온 2 공식 라이브 갈무리)
▲ 정식 출시 뿐만 아니라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경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아이온 2 공식 라이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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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 출시에도 불구, 이익 회복 제한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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