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멧챠 카멜레온(좌)와 스크리블 헌트(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판매량 1,500만 장을 기록한 인디게임 '멧챠 카멜레온(Mecha Chameleon)'의 핵심 시스템을 모방한 신작이 공개되어 논란이다.
11일 출시 예정인 숨바꼭질게임 '스크리블 헌트(Scribble Hunt, 한국어 타이틀명 메챠 카멜레온)'는 숨는 진영인 '하이더'가 주변 환경에 되어 살아남는 것이 핵심 플레이 요소다. 게임은 2명에서 10명의 인원이 두 진영으로 나뉘어 대결하며, 제한 시간 내에 모든 하이더를 찾아내면 헌터가 승리한다.
전반적인 게임성과 플레이 방식 모두 '멧챠 카멜레온'과 유사하다. 하이더는 색을 추출하고 빛과 재질을 조정하는 낙서 변색과 주변 사물로 변하는 만물 변신 능력을 사용한다. 원터치 스탬프 기능으로 텍스처와 질감을 복사해 조각상, 찻잔 등의 사물로 위장할 수 있다.
▲ 타이틀명까지 유사한 '스크리블 헌트' (사진출처: 스팀)
술래 진영인 헌터는 페인트 무기를 활용해 하이더를 탐색하고 처치한다. 페인트 블래스터로 정밀 사격을 하거나 스플랫 봄으로 페인트를 흩뿌려 위장을 해제시키며 노출된 목표는 어설트 라이플로 제압한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UI와 시스템 모두 멧챠 카멜레온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유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명 표기 방식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스크리블 헌트의 일본어 타이틀명은 '그림 그리기 숨바꼭질'이나, 한국어 게임명은 '메챠 카멜레온(Mecha Chameleon)'이며, 중국어 게임명은 간체와 번체 모두 '슈퍼 카멜레온(Super Chameleon)'으로 등록됐다. 일본 1인 개발자가 제작한 원작을 모방해 의도적으로 일본어 명칭만 다르게 표기했으며, 조작 캐릭터가 모두 '토끼'임에도 굳이 '카멜레온'이라는 타이틀명을 사용해 혼란을 야기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 스크리블 헌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