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의 액션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11일 온라인 행사 '2026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아케이드'를 열고 향후 서비스 방향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2.0'과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내역을 발표했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성승헌 캐스터와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최고 레벨 90 확장, 신규 지역 '마계', 새로운 직업 '아처', '워리어' 개편 및 경제 시스템 변화 등이 안내됐다.
다가오는 8월 13일 적용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새 시즌의 핵심 기조는 '자유도'와 '가벼움'이다. 그동안 일반 던전에서 시작해 정예 던전과 레이드, 재해 던전으로 고정되어 있던 파밍 동선을 탈피한다. 대신 유저가 각자의 성향에 맞춰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 폭을 확대한다. 더불어 짧은 시간 접속하더라도 충분한 보상과 성장 체감을 얻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가벼운 구조로 전반적인 시스템을 정비할 예정이다.
▲ 아케이드 2026 온라인 쇼케이스 생방송 영상 (영상출처: 던파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
최대 달성 레벨은 기존 85에서 90으로 상향되며 '마계' 진입로인 신규 지역 '메트로센터'가 열린다. 모험가가 '죽은 자의 성'을 통과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차원 재해로 인해 점술가 '아이리스'와 함께 '마계'로 불시착한다는 설정이 더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돌풍지대'와 '붉은 마녀의 숲' 등 5개의 새로운 던전을 무대로 독자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원작 게임보다 한발 앞서 '마계'에 닿은 만큼 서사 구조도 새롭게 각색돼 원작 속 '붉은 마녀' 대신 '퀴진'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아울러 특수 던전인 금역 던전 '마경'과 히든 던전 '아스트랄 리프트'도 함께 도입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80레벨 에픽 장비는 11개 부위를 모두 맞춰야 효과를 내는 '11세트'와 방어구 5부위, 액세서리 3부위, 특수장비 3부위를 섞어 쓰는 세트로 이원화되며 모두 일반 던전에서 획득 가능하다. 제작으로만 얻을 수 있는 익시드 장비는 에픽 세트 효과를 높이는 '일반 익시드'와 방어구에 강력한 개별 옵션을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익시드 레거시'로 나뉜다. 신규 무기 아이템은 획득 시 모험단 귀속으로 설정돼 부캐릭터 육성 시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 신규 80레벨 장비 개발 이미지 (사진출처: 던파모바일 영상 갈무리)
또한 장비마다 고유한 완성도를 부여하는 '특성 옵션' 시스템이 신설된다. 기존의 강화, 연마, 마법부여 시스템은 '인챈트 슬롯'으로 하나로 합쳐져 별도의 번거로운 계승 과정 없이 손쉽게 장비를 관리할 수 있다. 스킬룬 및 마법봉인 시스템은 '수련일지'로 옮겨가며 15강 이상 방어구에는 추가 능력치가 붙어 강화 단계가 오를수록 성능도 순차적으로 증가한다.
신규 정예 던전 '달빛의 정원'과 최상위 콘텐츠인 '루크' 레이드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달빛의 정원'은 화염 및 암흑 속성 네임드 몬스터 '정화의 스네이더'와 최종 보스 '달빛을 걷는 자 야신'이 출현한다. 특히 '야신'은 '루크'에게 개조받기 전의 온전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달의 위상에 맞춰 공격 패턴이 변화한다. 모바일 기기에 맞게 3개 관문으로 축소 개편된 '루크' 레이드는 1인 플레이 중심의 파밍을 지원한다. 혼자서 플레이하더라도 파티 플레이와 동일한 핵심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파티 플레이 난이도를 더 높게 설정해 도전적인 난이도를 원하는 유저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 정예 던전 '달빛의 정원' (사진출처: 던파모바일 영상 갈무리)
원작 PC 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전직 상태의 신규 캐릭터 '아처'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최초로 추가된다. 근접전과 원거리 사격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아처'는 스킬 버튼을 누른 시간에 비례해 파괴력이 증가하는 '꿰뚫는 일선'과 다수의 화살을 방사형으로 쏘는 '퍼지는 일면'을 활용한다. 전직 직업으로는 악기 연주를 통해 파티원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뮤즈'와 전용 자원 '미스트' 및 장궁을 다루는 '트래블러' 2종이 준비됐다.
모바일 전용 오리지널 직업 '워리어'는 플레이 피로도를 대폭 완화하는 구조로 탈바꿈한다. 전직 중 '와일드베인'은 일반 스킬과 충전 스킬의 역할을 명확히 분리해 평소 조작 난이도를 낮추고 폭발적인 딜링 구간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윈드시어'의 경우 고유 자원인 '삭풍의 기운' 소모에 대한 압박을 줄이고 별도 충전 과정 없이도 추가 공격이 발동하도록 변경된다. 아울러 두 직업 공통으로 새로운 2차 각성 패시브 스킬이 주어진다.
▲ 신규 클래스 '아처' (사진출처: 던파모바일 영상 갈무리)
이용자 간 경쟁 콘텐츠인 '증명의 전장'은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캐릭터별 랭킹 제도를 적용한다. 1층부터 10층까지는 성장에 필요한 기본 보상을 지급하며 11층부터 15층 구간은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위한 무대로 활용된다. 모험단 단위로 스케일이 커진 월드보스 전투는 유저가 직접 조작하는 메인 캐릭터 1명과 AI가 제어하는 서브 캐릭터 2명이 함께 3인 파티를 이뤄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시스템이다. 매 주차마다 달라지는 특수 규칙과 직업 혜택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내 다양한 몬스터와 캐릭터로 가벼운 전투를 치를 수 있는 신규 대전 모드 '파이터즈 스피릿'도 피로도 소모 방식의 파밍 콘텐츠로 함께 개발되고 있다.
게임 내 경제 생태계도 크게 바뀐다. 새롭게 ?돛鍍풔?핵심 재화 '골드 코인'은 던전 공략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유저 간 경매장 거래도 지원한다. 획득한 '골드 코인'을 상점에 팔아 기본 재화인 골드로 바꿀 수 있고 신규 '특성 옵션' 부여 등 특정 시스템에 직접 투자하면 환전보다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다. 반면 기존 재화인 테라의 무상 지급량은 대폭 감소하는 대신, 경매장에 아이템을 등록할 때 적용되던 하한가 제한을 해제하여 시장의 자율성을 높였다.
다양한 시스템 편의성도 향상된다. 모험단 전체 금고 내 검색 기능이 도입돼 어느 캐릭터가 어떤 아이템을 가졌는지 쉽게 파악하고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전투 종료 직후 장비 내구도를 스스로 점검 및 수리하고 유저가 지정한 등급 이하의 아이템을 즉시 해체하거나 판매하는 '자동 정비' 시스템도 선보인다. 게임 피로도 배터리 시스템은 매일 접속할 때마다 100씩 차오르며 최대 700까지 쌓이도록 변경됐다. 복잡했던 장비 제작 UI는 하위 장비부터 최종 완성품까지 한 화면에 파악 가능한 트리 구조로 개편된다.
▲ '이누야샤' 컬래버 발표 (사진출처: 던파모바일 영상 갈무리)
오는 10월 중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정보는 추후 별도로 안내된다. 이 밖에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최초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디자인의 레어 아바타가 출시된다. 각 직업의 고유한 개성을 살려 기획됐으며 서로 다른 부위의 파츠를 조합해 입어도 이질감 없이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넥슨은 이번 쇼케이스를 기념해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아케이드(ARCADE) 2026 칭호 상자'와 '아케이드 2026 오라 상자'를 비롯해 '클론 레어 아바타 세트 상자', '8비트 세리아 크리쳐 상자', '15강 장비 강화권', '70레벨 에픽 무기 선택 상자' 등 풍성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시즌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마스터 계약 30일'과 '슈퍼마계법 스킬 컷 씬', '슈퍼마계법 초상화 테두리'가 지급된다. 현물 경품으로 게임 아트북과 LED 응원봉, '스노우메이지 아크릴 디오라마' 등을 추첨 지급하는 '드랍 더 굿즈'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 던파 모바일 2.0 방향성 소개 (사진출처: 던파모바일 영상 갈무리)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