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서비스 중인 PC게임 ‘이터널 리턴(Eternal Return)’이 중국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지난 24일, 신규 외자 판호 발급 목록을 발표했다. 판호는 중국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허가권으로, 공개된 목록 13번째 항목에 이터널 리턴이 포함됐다. 이에 주가 역시 26일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약 21% 상승하며 개당 6,020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이터널 리턴은 현재 스팀에서 글로벌 서비스 중인 배틀로얄 게임이다. 다양한 스킬을 활용한 전략성과 특색 있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도 스팀 동접자 수 2만 명 대를 유지하며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님블뉴런은 지난 2022년 이터널 리턴 모바일 버전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로 한 차례 중국 판호를 발급 받은 바 있다. 여기에 PC버전 중국 서비스가 더해지며, 이터널 리턴 IP 활성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님블뉴런은 “철저한 현지화 준비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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