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게임즈가 2일, 오픈월드 A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 2.0 버전 ‘침묵에 바치는 노랫소리’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로 몬텔리 가문의 ‘카를로타’가 합류한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유연한 몸놀림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공격하는 카를로타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카를로타는 캐릭터 이벤트 튜닝 '또 다른 불협화음'에서 높은 확률로 등장하며, 무기 이벤트 튜닝에서 전용 무기 '죽음과 춤'을 100% 확정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기존 인기 캐릭터 및 무기 이벤트 튜닝이 다시 오픈됐다.
아울러 신규 지역 ‘리나시타·라군나’(이하 리나시타)가 추가되고, 서막부터 총 4종으로 구성된 조수 임무 제 2장이 오픈됐다. 리나시타 지역에서는 하르모니아 박스를 모아 레코드 연주자에게 전한 후 다양한 음악을 소장할 수 있으며, 지형이 험난한 곳에 분포된 사운드박스부터 기념주화 모네, 구름 바다 속을 나는 활공 도전, 도전 콘텐츠 홀로그램 전략·블레이드 댄서의 춤 등을 플레이 가능하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만큼 풍성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리나시타 웰컴 기프트로 금빛 파도의 무늬 10개, 결정 용제 10개를 얻을 수 있으며, 지역 탐색 이벤트 천도의 가이드와 기념 촬영 이벤트 조수를 향한 발자취를 통해 별의 소리, 프로필 휘장 ‘천도의 기억’, 응소 특급 물자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7일 출석 이벤트 즐거운 노래의 선물, 신규 홀로그램 전략 도전 홀로그램 전략·고통 등 콘텐츠에 참여하면 다양한 인게임 재화를 지급한다.
그 외 코스튬 상점에서는 금희 컬렉터즈 에디션 복숭아꽃이 피는 날과 산화 테일러드 에디션 퇴마의 명령 판매와 한정 할인을 진행한다. 퇴마의 명령은 파트너 초대 출석 이벤트에서도 무료로 획득할 수도 있다.
쿠로게임즈 관계자는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2.0 버전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방랑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항상 귀담아들으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명조는 아쉬운 한국어 번역으로 최근까지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쿠로게임즈가 현지화에 대한 성명문을 올리며 번역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2.0 업데이트에서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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