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빈터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우바나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핀란드 개발사 ‘우바나 스튜디오(Uuvana Studios)는 지난 21일, 롱빈터를 정식 출시했다. 롱빈터는 지난 2022년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첫 공개 당시 낚시를 하거나 농사를 짓는 생활 콘텐츠, 캐릭터 디자인 등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흡사한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실제 플레이로 진입하면 러스트나 데이즈에 가까운 광경이 펼쳐진다. 플레이어는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며 지역을 정복하고 방어해야 한다. 기지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전기톱이나 산탄총, 기관단총 등 각종 총기류를 활용해 다른 플레이어의 기지를 노획할 수 있으며, 반대로 상대편에게 습격을 받을 수도 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 본 유저들은 “이유없는 선행은 없다. 아무도 믿지마라”, “지나가다 손 흔들면 총알로 보답받는 게임”, “동물의 숲을 가장한 GTA”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귀여운 외형에 혹해 게임을 시작했다가, 매콤한 게임성에 데였다는 의견이다. 이를 토대로 한 스팀 유저 평가는 22일 오후 1시 기준 ‘대체로 긍정적(5,523명 참여, 71%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 롱빈터 정식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우바나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 롱빈터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정식 버전에서는 시추선 지하 투기장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여기에 탈 것 5종(무스, 곰, 여우, 스라소니, 염소)과 중형 저격소총, 사냥꾼 아뮬렛, C-4, 다이너마이트, 설치형 포탑 등 새로운 장비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각종 시스템 개선과 무기 성능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다.
롱빈터는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며, 자세항 사항은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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