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여름 쇼케이스 '던파로온' (사진제공: 넥슨)
던전앤파이터가 지난 17일, 던파로온(ON) 라이브를 통해 올 여름 업데이트 사항을 공개했다.
우선 지난해 11월 공개됐던 ‘여거너’와 ‘아처’의 신규 전직 ‘패러메딕’과 ‘키메라’가 6월 5일 출시된다. 패러메딕은 최첨단 장비를 사용하는 전투 의무병으로, 정신력을 주 능력치로 사용하는 버퍼 캐릭터다. 키메라는 기행을 일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콘셉트 딜러 캐릭터로, 힘을 주 능력치로 사용하며 물리 고정 대미지를 보유했다. 위 두 캐릭터는 오는 21일부터 퍼스트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 6월 5일 추가되는 신규 직업 '패러메딕'과 '키메라' (사진제공: 넥슨)
또한 디레지에 레이드 전초전 ‘이내 황혼전’이 오는 8월 업데이트된다. 이내 황혼전은 8인 레이드로, 4명씩 2개의 파티로 나뉘어 던전에 입장한다. 신규 시스템 ‘난입’을 통해 상황에 따라 전투 중인 공격대원에게 유동적으로 합류할 수 있으며, 최종 보스와는 공격대원 전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전투 페이즈도 마련된다. 이내 황혼전에 대한 세부 사항은 오는 8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 디레지에 레이드 전초전 '이내 황혼전' (사진제공: 넥슨)
스킬 시스템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탈리스만과 룬이 삭제되며, ‘스킬 개화(VP)’라는 신규 시스템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 스킬 개화는 기존 탈리스만과 마찬가지로 스킬에 다양한 변화를 주는 요소다. 공격력이나 쿨타임이 향상되는 ‘강화’와 스킬 형태가 직접적으로 바뀌는 ‘개화’로 나뉘며, 진각성 이후 별도의 파밍 없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신규 직업과 마찬가지로 오는 21일부터 퍼스트 서버에서 체험 가능하다.
▲ 기존 탈리스만과 룬을 대체하는 신규 시스템 '스킬 강화' (사진출처: 던전앤파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그 외에도 여러 개선사항이 전해졌다. 달이 잠긴 호수, 애쥬어 메인, 죽음의 여신전에 매칭 모드가 추가되며, 나벨 레이드 입장 시 등장하는 컷씬 스킵 기능이 오는 22일 업데이트된다. 아울러 무기고에서 고유 장비까지 세트 포인트가 합산되며, 장착 중인 융합석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펼쳐보기 기능과 일괄 교체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무기고와 스킵 기능 추가 등 여러 편의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던전앤파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