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정식 출시된 신작 ‘압솔룸(Absolum)’이 5일 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베어 너클 4 개발진이 제작하여 높은 게임성으로 호평받았으며,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압솔룸은 마법의 대륙 ‘탈람’을 배경으로 한 벨트스크롤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스토리는 태양왕 아즈라의 군대가 대륙을 지배하기 시작하자, 대마법사 우차위가 저항군을 결성하여 이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를 위해 4명의 영웅 갈란드라, 카를, 브롬, 사이더가 함께 모험에 나선다. 모험 중 캐릭터가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며, 플레이마다 경로를 선택해 어떤 스테이지와 보스를 만날 지 선택할 수 있다.

4명의 캐릭터는 대검, 나팔총, 갈고리, 마법 등 각기 다른 무기를 활용해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가졌다. 빠른 콤보 공격, 스킬을 포함한 다채로운 전투와 정확한 타이밍이 맞춰 공격하거나 회피할 때 발동되는 기술 등 베어 너클 4를 만든 개발진의 특징이 녹아 들어있다. 또한 2인 협동 플레이도 지원해 함께 즐길 수 있다.

압솔룸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1,309명 참여, 90%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벨트스크롤 액션에 로그라이트 요소를 도입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과, 그래픽이 몰입도를 높인다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과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협동 플레이도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키보드 환경에서 조작감이 어색하거나 협동 플레이에서 세이브 파일이 덮어쓰기 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 외 순위권에서는 리틀 나이트메어 3의 순위가 6위로 하락했으며, 유저 평가가 ‘복합적’으로 떨어졌다. 이는 긴장감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는 비판 의견이 더 증가한 원인으로 보인다. 이어 NBA 2K26이 지난 9일부터 30% 할인한 영향으로 9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배틀필드 6가 65만 6,814명으로, 여전히 많은 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출시 당일 기록한 74만 명보다는 다소 감소해 4위로 내려갔다. 메가봉크는 11만 3,774명으로 출시 후 2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하며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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