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7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가 흥행한 후 다양한 아류작이 출시되고 있다. 이 중 지난 16일 출시된 신작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Escape from Duckov)’가 귀여운 오리 캐릭터에, PvP 부담을 덜어낸 게임성으로 호평받으며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3위에 올랐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를 포함한 대부분의 익스트랙션 슈터가 FPS 기반의 PvPvE 방식인 반면,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는 pVp 없이 PvE 쿼터뷰 탈출 슈팅을 표방한다. 온라인게임은 아니지만, 맵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적을 쓰러뜨려 전리품을 획득한 뒤 탈출하는 일련의 과정은 동일하다. 2024년 2D로 출시된 ‘제로 시버트’와 유사한 측면도 있다. 무기는 몽둥이부터 라이플, 샷건 등 50종 이상이다.
기지를 떠나 5가지 구역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템을 찾으러 다니며, NPC를 찾아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낮과 밤이 구분되어 시간 흐름도 신경써야 하며, 주어진 시간 내에 탈출해야 한다. 탈출 성공 시 획득한 아이템을 모두 가져온 뒤 판매하거나 여러 작업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설계도를 수집해 더 강한 무기를 만들거나. 레벨업을 통해 스킬트리를 올려 캐릭터 자체를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932명 참여, 94% 긍정적)’이다. 익스트랙션 장르임에도 다른 유저를 상대해야 한다는 압박이 없어 좋다는 평이 많다. 여기에 귀여운 오리 캐릭터와 만화적인 그래픽, 플레이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난이도, 은신처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성장 요소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다만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아 아쉽고, 최적화도 좀 더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 트레일러 (영상출처: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 공식 유튜브 채널)
▲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그 외에는 17일 출시된 멀티플레이 던전 어드벤처 신작 ‘펠로우쉽(Fellowship)’이 2위를 차지했으나, 유저 평가는 ‘복합적’에 그쳤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를 앞두고 4위로 상승했고, 신작 볼 x 핏의 유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까지 상승했다.
▲ 10월 17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 순위권에서 이탈했고, GTA 5 인핸스드 버전이 6만 6,112명을 기록해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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