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PS 퀘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팀)
FPS(Frames Per Second, 초당 프레임)가 게임의 체력이 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진 FPS(First-Person Shooter)가 스팀 페이지를 공개했다.
파라이트 게임즈 인더스트리(Farlight Games Industry)는 지난 5일, 스팀에 ‘FPS 퀘스트(FPS Quest)’를 공개했다. FPS 퀘스트는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 부머 슈팅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체력이 게임의 초당 프레임과 연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생존을 위해 그래픽 설정을 낮추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글리치를 유도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의도적으로 게임을 망가뜨려야 한다. 예를 들어 설정을 실시간으로 조정해 그래픽 품질을 낮추거나, 로딩 속도를 늦춰 스테이지에 기둥, 문, 천장, 벽, 바닥 등이 로딩되지 않도록 해 보다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 FPS 퀘스트 트레일러 (영상출처: 파라이트 게임즈 인더스트리 공식 유튜브 채널)
▲ FPS 퀘스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제시되는 여러 능력 중 하나를 선택하는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빌드를 쌓아갈 수 있다. 플레이어는 마우스 휠을 굴려 FPS를 변동시킬 수 있으며, CPU 온도를 대가로 게임을 가속하거나 감속해 인위적인 불릿 타임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요소들은 실제 PC의 FPS나 부품 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변화한다.
게임 내에는 모드를 수익화하려는 개발자들과 이에 반대하는 진영, 글리치와 치트를 거부하는 세력, 그리고 플레이어 진행을 방해하는 망가진 AI 등 다양한 세력이 등장해 영향을 끼친다. FPS 퀘스트는 게임 내 최적화, 모델링, 그래픽 등 여러 요소에 영향을 주는 수치들을 조정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 FPS 퀘스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파라이트 게임즈 인더스트리는 FPS 퀘스트에 대해 “이 게임은 게임 속 FPS 세계를 시뮬레이션해 이를 게임플레이로 바꾼다. 현실에서는 재미없는 요소를 재미있는 메커니즘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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