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인기 게임 TOP 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검술 시뮬레이션 게임 '하프 소드'가 1월 31일 출시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4위에 올랐다. 이런 인기는 지난 10월에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찜 목록, 체험판 유저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를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시 전부터 보인 기대감과 달리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으로, 오히려 체험판보다 문제가 늘어났다는 반응이다.
하프 소드는 15세기 중세 유럽 기사들의 검술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전투 시뮬레이션이다. 개발 초기부터 정교한 갑옷 고증과 높은 수위의 신체 훼손 묘사, 이에 기반해 예측 불가능한 전투로 공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출시에 앞서 2년간 체험판과 비공개 테스트로 기대감을 높인 점이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오른 원동력으로 보인다.
게임 특징은 마우스로 조작하는 공격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스킬 버튼 없이 마우스 궤적과 속도만으로 베기, 찌르기, 패링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갑옷에 대한 고증도 충실해 어중간한 공격으론 피해를 입히기 어렵다. 여기에 물리 엔진이 더해지며 묵직하고 사실적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우스꽝스럽거나 묘한 양상의 전투가 이어진다.
출시 초반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1만 106명 참여, 57% 긍정적)’으로, 출시 전부터 모였던 기대감은 체험판 호평과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유저들은 체험판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던 프레임 저하가 RTX 4090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고사양 PC에서도 발생하고 야외 배경의 맵에서는 플레이하기 힘들 정도라고 지적했다. 물리 엔진 또한 힘이 없고 무거운 무기를 제대로 휘두르지 못하며, 캐릭터가 너무 쉽게 넘어지는 등 체험판보다 더 나빠졌다는 의견이 다수다. 개발사가 빠르게 핫픽스로 개선 중이지만, 대부분 고쳐질 때까지 체험판을 계속 하면서 기다리라는 반응이 많다.
▲ 하프 소드 앞서 해보기 트레일러 (영상출처: 하프 소드 공식 유튜브 채널)
▲ 하프 소드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그 외 순위권에서는 체험판을 배포 중인 인왕 3가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오는 6일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케언은 6위로 내려갔으며, 폴아웃 76은 오는 6일까지 무료 플레이 제공과 할인 효과를 함께 받고 있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 2월 2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테라리아의 증가세가 계속되며 동시접속자 수가 22만 8,073명까지 증가했다. 이는 한때 마지막 업데이트로 알려졌던 2020년 이후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파이브엠은 GTA 5 레거시와 인핸스드 버전을 뛰어넘어 13만 6,093명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직 스팀 스토어는 없지만 최근 파이브엠 관련 에셋이 추가된 정황이 있어 페이지 개설에 진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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