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머너즈 워 소환사들의 '한일전'이 오는 3월 개최된다.
컴투스는 19일,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유저들이 팀을 이뤄 겨루는 공식 라이벌리다.
이번 대회는 본선 1부 팀 매치가 기존 5개 라운드에서 3개 라운드로, 1부부터 2부 1라운드까지 중복 출전 불가 규정이 신설됐다. 이에 다양한 선수들의 대전이 더욱 빠르게 치뤄질 예정이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한국 또는 일본 국적을 보유한 유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 참가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월 7일 오후 4시 기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31 종료 성적을 기준으로 희망자 중 국가 별 상위 12명이 선정된다.
아울러 ‘SWC 어드밴티지’를 통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출전 경력자가 양국 각 한 명씩 대표단에 영입된다. SWC 어드밴티지는 참가를 신청한 역대 SWC 출신 선수 중, 가장 최근 대회의 최종 성적이 높은 선수에게 대표팀 직행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일 슈퍼매치 2025에는 SWC2024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던 KUROMI, KANITAMA 선수가 각각 우선권을 받는다.
한편, 한일 슈퍼매치 2025 예선은 오는 2월 8일 한국, 9일 일본 순으로 온라인 경기를 거쳐 각국에서 총 네 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성적 기준으로 상하 시드로 나뉘게 되며, 하위 시드 선수는 8강 첫 라운드 패배 시 즉시 탈락한다.
본선은 오는 3월 일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최종 우승 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 2,000달러(한화 약 1,700만 원)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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